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より大きな地図で 2013/11/11 12:51 を表示







집에서 공항을 가는 과정을 찍는 것은 매우 귀찮지만


폰을 바꾼 기념으로 재밌게 찍어보도록 합니다.






오늘의 이동 수단은 버스


공항에 버스를 타고 가는 건 처음인데, 지금까지는 맨날 공항철도를 타다가 처음으로 버스를 타봤다.


근데 맨 뒷자리 가운데에 앉아있으니 매우 불안하다.







버스가 정답이었다


동인천역까지 10분, 동인천에서 공항까지는 50분.


버스가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들어와주는데다가 배차 간격도 나쁘지 않아서 1시간 10분 내외로 공항에 닿을 수 있다.


무엇보다 버스는 공항 터미널 바로 앞에 내려주니 여러 모로 이득 ..






오늘의 항공편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






평소엔 구름에 가려서 안 보이더니


오늘은 오랜만에 시야가 트였다. 인천 시내가 한 눈에 보임!






공항까지 가는 건 매우 고통의 시간이므로 별도의 설명이 없습니다


아 허리아파 ㅡㅡ



JR패스를 교환받아야하는데 .... 안에 기다리는 사람 어림잡아 30명 ..


조만간 JR 니시니혼에 건의사항을 넣어야할지도 모르겠다. 국제선 비행기만 도착했다 하면 대기인수가 말도 안 되게 많아서


대기 시간이 1시간을 기본적으로 넘기곤 하는데, 직원을 늘리지도 않고 .. 대응도 없고 ..






난카이선 똥차를 타고 올라간다


JR패스가 내일부터 사용 가능하기도 하고, 앞으로 탈 노면전차가 난카이선하고만 환승이 된다 ㅜ



찍고 보니 여기 여성전용차네 ;;;


출근 시간대가 아니니 상관이 없을 것이다





공항급행은 정차하지 않는 시골역


한 번 갈아타야 올 수 있다 ㅜ





하마데라코엔







공항 도착했을 때 살짝 비가 왔었는데


여기도 아주 드문드문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산 안 삽니다 ㅡㅡ





오늘 처음으로 탈 노선은 한카이 전기궤도(阪堺電気軌道)


한카이라는 이름은 아마 오사카(大阪)와 사카이(堺) 에서 하나씩 따왔을거라 생각하는데 뭐 그런 건 중요하지 않고


현재 오사카에 남아있는 유일한 노면전차이다. 오사카시의 텐노지/에비스쵸에서 사카이시의 하마데라코엔까지를 연결.





노면전차라고 전 구간이 도로 위에 있는 건 아니다!






승차권 사야되는데


???????????






보통 노면전차의 1일 승차권은 차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나가사키만 빼고.


멈춰있을 때 운전사한테 달라고 하면 된다. 움직이고 있을 때 말 걸면 안 됨 ;





전용궤도를 달리는 구간도 있고






이렇게 도로로 나와서 달리는 구간도 있다.


아무래도 대도시이다보니, 교통량이 많은 관계로 이렇게 대로변 노면 구간은 아예 차로와 분리가 된 모습






깡촌을 실컷 달리다가


뜬금없이 들어오는 곳이 텐노지역인데


옆에는 킨테츠가 짓고 있는 멀대같이 큰 건물이 있어서 뭔가 안 어울린다





사카이시와 오사카시를 잇는 노선이고, 베드타운 특성상 오사카로의 이동이 굉장히 많아 장사가 잘 되는 노선이어야 하지만


문제는 이 노선이 노면전차라는 것이다.


매우 심각하게 느리다. 신호란 신호는 다 서야하고, 차량이 많은 구간이라서 사고 방지를 위해 교차로에서 매번 속도를 줄이고 가야한다



게다가 옆에는 시속 110km로 난바까지 돌진하는 난카이선이 있다. 노선이 전 구간에서 겹친다.


하고로모(羽衣)역에서 난카이선 급행을 타면 텐가챠야까지 10분 걸리는데, 한카이선을 타면 40분 걸린다. ㅠㅠ






그래서 당연히 적자.


폐선을 신청했지만 사카이시에서 즉각 거절. 시 보조금에 의존하여 지금까지 계속 운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오사카쪽 종점이 두 개가 있는데, 텐노지역 말고 다른 종점은 에비스쵸


딱 내리면 유명한 건물이 보임






위로는 덴덴타운이라고 불리우는 그 거리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긴 한데


먹을거리는 이 옆동네인 센니치마에쪽이 더 좋은 것 같다.






으 씹덕 냄새


씹덕 냄새는 골목길 들어가면 제대로 맡을 수 있는데


문제는 메이드카페 호객하는 메이드들이 진짜 너무 많다!!!!


처음엔 눈이 즐거운데 좀만 걷다보면 30초 간격으로 말을 걸어오는 메이드들때문에 무섭다


사진은 당연히 찍을 수도 없다






오늘은 입국 첫날이니 쉬엄쉬엄 움직임


자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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