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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전시관의 에어컨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배가 고파서 나옴


근데 진짜 도쿄 버스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이걸 타면 종점이 쿠단시타야 ..






이게 지금 지하철역하고 지하철역 사이에 완전 끼어있는 곳이라


어디로 가도 700m를 걸어야하는 곳이다





그냥 내가 더러워서 걷는다


어제부터 계속 걷기만 하는 거 같은데 제가 지금 절대 돈이 없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게 아님





아 아무튼 이게 제일 합리적인 방법임!!


아무튼 그런거임!!






밥 뭐 대단한 거 먹은 거 아니니 예의없이 사진은 안 찍었구요


스벅 신상 메뉴 있다길래 그거 먹으려고 했는데 멍청하게 한국 스벅앱 켜놓고 근처 스벅이 없네 이러고 있었음


바보임;







세상은 방도리의 시대에요






19시 개연


아직도 한~참 남았다






한 정거장이라도 지하철을 탑니다


165엔밖에 안 해






와 근데 물판 상황이 좀 심상치 않다


제일 왼쪽 아래에 있는 회색 티셔츠 사려고 했는데 이미 매진 상태


그럼 까만 티셔츠랑 블레이드(펜라이트) 만 사려고 했는데





아무 것도 못 샀다


내 앞에서 다 매진됨


내가 정리권 666번이었는데 대체 1만명 공연에 내가 굿즈를 못 살 정도면


도대체 누가 이 굿즈를 샀단 소리지??


정말 물판 수량 관리가 엉망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결국 아침 8시부터 했던 게 다 뻘짓이었다


지금 매우 짜증이 난다






이대로라면 맨손전사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일단 뭐라도 들어야하니 물건 공수하러 아키바로 감






아키바가 가까워서 그나마 다행이야..







빨리 적당한 펜라이트 공수함


안 그래도 범용으로 쓸 게 필요했는데 그냥 이 기회에 산다고 생각하자





도쿄 왔는데 아키바를 들르지 않는 여행은 정말 단 한 번도 없군요


마음의 고향입니다


근데 츄오도오리쪽은 갈 시간이 없어서 그냥 복귀






아키하바라역 츄오 소부선 승강장 (5,6번 홈) 에는 밀크 스탠드가 있는데


우유를 파는 가판대입니다


열차 시간도 미묘하게 좀 남아서 한 잔 들이키고 감



아 여기 빈 병은 다 마시고 나서 돌려줘야하니 들고 가시면 안 됨


그 자리에서 원샷하고 가시면 됩니다







정확한 타이밍에 열차 옴







아키바 스타벅스에 다 자리가 꽉 차서 이제야 마셔봤다





성우가 마시는 음료는 꼭 따라먹어봐야 직성이 풀림


근데 솔직히 별로 맛 없었음







라이브 회장에 카메라는 못 들고 가기 때문에 카메라 본체만 맡김






와 갓 라이브


갓갓;;


사장님 충성충성...



-세트리스트-


1. ときめきエクスペリエンス

2. (메들리)

夏空SUN!SUN!SEVEN!

ぽっぴん’しゃっふる

1000回潤んだ空

3. きらきら星

4. 私の心はチョココロネ

5. STAR BEAT!〜ホシノコドウ〜

6. 光るなら (커버 곡)

7. (메들리)

花園電気ギター!!!

チョコレイトの低音レシピ

遠い音楽〜ハートビート〜

す、好きなんかじゃない!

どきどきSING OUT!

8. 走り始めたばかりのキミに(acoustic ver)

9. Yes!BanG_Dream!(acoustic ver)

10. Time Lapse

11. 前へススメ!

12. 夢みるSunflower

(앙코르)

13. 八月のif

14.キラキラだとか夢だとか〜Sing Girls〜




진짜 무대 구성부터 세트리스트까지 뭐 하나 빠짐없는 최고의 라이브였다


지금까지 직관 와서 본 거 중에서 제일 만족함


물판 실패했을 때 진짜 기분 최악이었는데 그냥 다 잊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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