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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시자







아 날도 더운데 좀 마셔야합니다






오 근데 이게 걸렸네요


이게 뭐냐면 그 야마노테선 E235계 도입하면서 소부선으로 넘어오고 있는 차량인데,


그러니까 그 차 돌리기죠. 새 차는 들어왔는데 지금 쓰고 있는 차도 아직 쓸만하니까 다른 노선에 돌려쓰는것입니다


이렇게 차내에 LCD 화면이 달린 게 특징입니다. 원래 야마노테선꺼니까...







그 중에서도 E231-520 편성은 야마노테선에서 첫번째로 넘어온 열차이기도 한데


지금 2017년 9월 기준으로는 소부선에 E231계 500번대 열차가 총 5대 있네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딱 한 편성이었는데


「너의 이름은。」에 나온 열차기도 해서 이거 잡겠다고 쑈를 했던 게 생각납니다 (그 땐 못 잡음)



음 이 이상 하면 너무 철덕같으니까 그만하죠








야 제조시다


근데 안 들어가짐







라면 먹고 잠


역시 라면은 신라면이다.








일어났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저께랑 어제랑 합쳐서 거의 40km는 걸었다


이 이상 걸으면 몸이 망1가진다






어제 사놓은 밀크티가 달지 않은 밀크티인 걸 발견하고 엄청난 배신감을






초코코로네가 없어서 초코크로와상으로 대체함






날씨가 참 맑죠


참 나가기 귀찮은데 잠깐 갈 데가 있어서 일단 나가긴 나가야합니다






케이힌토호쿠선은 참 원없이 타보는 것 같다


한 정거장만 탈 거지만






시발 열차 대기열이 있는 역은 대체적으로 살기가 힘들다






신주쿠~~





오늘의 목적은 요도바시 카메라였는데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일본 회선이 필요해서 유심을 만들러 갔다


외국인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트러블 없이 뚝딱 잘 만들어준다


SMS 수신도 잘 된다


앞으로의 이벤터 생활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물건이다


한 달 유지비가 만원이지만 ㅜ






다 만들었는데 그냥 지금 돌아가서 쉬기엔 좀 시간이 아까워서 영화라도 하나 보기로


영화 시간 맞는 데가 이케부쿠로밖에 없어서 이케부쿠로 감


오 근데 E235계임 ㅋㅋ






새 차를 타면 그냥 괜시리 기분이 좋은 것이다


(철도 오타쿠 아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실사판


미나세 이노리가 깜짝 출연한대서 봤는데 크레딧에 이름만 박혀있고 대체 어디 나왔다는지 모르겠다


미스테리다





이케부쿠로 시네 리브레?


영화관이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이게 전부다


자동발매기도 없고 직원이 다 일일히 직접 표를 판다..


대학생이라고 하니까 학생증 보여달라는데 한국 학생증밖에 없어서 그거 냈더니 또 의외로 스무스하게 통과됨ㅋㅋ


(일본은 대학생 영화 할인이 있음)






살기 힘든 사이타마 현민을 위해 어느 열차가 오미야에 먼저 도착하는지 알려준다


저는 그냥 먼저 오는 거 타는 게 이득이라






퇴근 시간 직전의 사이쿄선은 아직은 탈 만하다






반대편에 닛코행 특급 열차가 들어와있다


닛코행인지 닛코에서 온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건 패스 없이 타기는 너무 비싸서 함부로 타기가 무섭다


닛코를 갈 일이 없는 것도 있고


(제보에 따르면 키누가와온천발이라고 합니다 )












우연히 내렸는데 구도가 괜찮길래 몇 장 찍어봄


망원을 안 가지고 와서 이게 한계였따


괜히 여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몰리는 게 아니구나 싶긴 하더라






돌아가는 길에 재밌는 걸 봤는데


아라카와가 200년에 한 번 있을만한 호우에 의해 범람했을 때


4.0m 깊이로 침수가 된다고 한다


그 4.0m 깊이는 위쪽에 빨간 테이프로 표시가 되어있다고 하는데






그 빨간 테이프가 저기 있다


강 불어나면 다 죽을 듯;;







이제 더 이상 나가기 귀찮아서 피자 먹고 드르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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