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시즈오카 건담 동상을 구경하다

열차를 너무 오래 기다려서 힘이 빠져

 사진의 초점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진짜임)

기다린 것도 힘든데 마이바라가 너무 멀다 .. 

히코네역

히코네-> 마이바라 가는 길에 JR 열차랑 병주

근데 말이 병주지 고속도로에서 페라리가 내 옆을 200km/h로 쏘는 것처럼 슝 지나가버림 ㅋㅋㅋ

이제 도쿄행 신칸센으로 갈아탑시다

근데 어차피 지금 가도 할 게 없으니 잠시 어딜 들러보죠

나고야에서 내림

나고야 처음 와보는 촌놈이라 신기함

고다마로 갈아타서 계속 감

신칸센 타면 항상 이런 풍경이라 신기하면서도 지루하다

하늘은 엄청 맑고 집은 다 낮고 지평선이 보이는 그런 흔한 모습?

그린샤 타면 물티슈 줌

ㅋㅋ

시즈오카에 도착

근데 시즈오카가 아니고

바로 다음 역인 히가시시즈오카역으로 가야해서 ... 전철도 타야됨

으이구 귀찮아라

히가시시즈오카

참 정성들여 오네요

저런 게 있다길래 한 번 구경이나 해보려고 했었읍니다

딱히 건담빠는 아닌데

막상 보면 그냥 막 신기함

높이 18m, 건물 5층 높이의 1:1 스케일이라고 합니다

이거 하나 보려고 오는 사람이 있나 싶은데 사람이 진짜 많다 ...

지금 이 건담은 오다이바에 있습니다 (적어도 2015년 3월까지는 있었음)

잠시 이 앞에서 멍때리고 서있었음

짱좋음 ㅎㅎ

다시 신칸센을 타야하니 전철로 시즈오카를 간다

산요선 각정벅에서 생긴 자신감으로 보통열차도 잘 타고 다님 ㅋㅋ

아나 히카리 다 어디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