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내일 어디 갈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일단 창밖을 봤는데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없습니다
해가 떠도 없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다 돼서 일단 나가야 합니다
조식은 따로 신청은 안 했는데 돈 주고 사먹으면 4천엔이더라구요
이건 미친 짓임
숙박객 20% 할인이 붙어도 3200엔이라서 도저히 말이 안 됨
탈출
어제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잠시 회장을 들렀다가 감
이 도로 2번 국도네요
1년 전에 제 차로 여길 분명히 지나갔었을 것입니다
기억은 안 나지만요
이 때 밤이라 그런지 사진도 안 남아있네요
JR 타고 오오마와리라도 할까 하다가
너무 무의미한 거 같아서 일단 한신 전철을 타고 고베로 가기로 했습니다
고베산노미야행 쾌속급행이 있고
히메지행 직통특급이 있는데
일단은 먼저 오는 거 타고 가면서 생각해보기로 함
나라/난바에서 오는 쾌속급행은
아마가사키역에서 뒤의 4량을 떼고 6량편성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뒤에 4량을 이렇게 버리고 감
(대충 이거때문에 열차가 지연됐다는 소리)
오면서 생각해봤는데
고베는 아무리 생각해도 노잼입니다
그래서 좀 더 가야겠습니다
산노미야역 오자마자 바로 뒤에 뭐가 오는데
이런 똥차가 아직도 다닌다니
산요전철의 재정 상태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아까 아마가사키에서 그냥 다음 차 기다렸으면 탔을 차가 이건데요
아무튼 히메지행입니다
하지만 히메지까지 갈 계획은 없습니다
바다 보임 ㅎ
바로 옆에도 선로가 있는데 JR입니다
여러분들은 꼭 JR을 타도록 합시다
마이코코엔(舞子公園) 역에 하차
히메지는 아무리 봐도 타버린 거 같아서
가더라도 JR로 갈아타서 갈거임
이거는 너무 느려서 속터짐
역을 나오면 바로 시코쿠로 가는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여기가 아카시 해협 대교가 바로 머리 위로 지나는 위치임
엄청 높은 건물도 많고
신기한 분위기
건널목 또걸림....
역 건물로 넘어갈 수도 있긴 한데
그냥 기다리도록 합니다
참고로
JR을 타고 마이코(舞子) 역에 내리는 것이
압도적으로 편리하고 빠릅니다
가격은 JR이 좀 비싸지만 그래봐야 10엔 20엔 차이임
산요 전기 철도는 간사이 스루패스가 있을 때만 탑시다
좀 타봤는데 너무 느려서 벌써부터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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