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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귀국 모드입니다


귀국은 아직 이틀 남았지만


지금 출발하지 않으면 시모노세키까지 제 시간에 못 갑니다



고속도로를 타지 않으면 하루에 500km 정도 움직일 수 있는데 


도쿄에서 시모노세키까지 1,300km가 넘습니다


그러니 부지런히 ㄱ








타카오를 지나면 급격히 지형이 이상해지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으니 통과에 지장은 없을 것





타카오역을 지나면 도로가 왕복 2차선이 되고


본격적으로 산골 도로 됨






케이오 타카오선이라고 된 곳도 지나고






오늘 이용할 국도는 20번 국도입니다


이걸로 마츠모토까지 갈 예정



현재 미정복상태인 현이 야마나시, 이시카와, 토야마 3개 현인데


일단 이걸 따라가면 야마나시는 나옵니다






뜬금없는 카나가와현


이런 산골에도 카나가와현이 있다니 






어서오세요 야마나시현입니다 표지판을 못 봤는데


어느 새인가 야마나시현입니다





오츠키 시라고 하네요






근데 일단 아침을 안 먹어서


아침 먹고 감






오츠키 시가지로 들어왔는데


차가 지독하게 많습니다


동네 주민들 다 나온 듯





역시 화미레스가 무난한데


가스토의 히가와리 스프는 언제나 한국풍 계란국인 거 같네요


한 번도 이거 아닌 거 못 봄




고기랑 고기랑 고기랑 고기 먹어야 힘이 남






든든충 했으니 다시 출발


야마나시현을 무난하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찬스


진짜 국도만 타고 가면 3일 안에 시모노세키를 못 갑니다


대도시구간은 고속도로로 통과하도록 해요








코후 시내를 츄오자동차도로 쭉 질러가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이왕 올라왔으니 조금 빠르게 통과


(규정 속도를 아주 조금 어기고 있습니다)





탈출






9천원의 행복...






그리고 야마나시를 지나 이제 나가노현입니다


해발고도 705미터라고 함





완전 산골임..





스와시


산을 올라간다는 느낌이 없는데


계속 해발고도가 올라감


신기함







어제도 타봤던


특급 아즈사





도로가 좀 이상한 게


계속 건널목을 들락날락하면서 가는데


대체 왜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궁금






벌써 세번째;






잠시 국도를 나와서


조금 더 호수쪽으로 붙어봤습니다



스와호(諏訪湖) 인데


너의 이름은.의 배경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썰이 있었지만


와보니 호수가 너무 커서 이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뭐 이제 와서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물 옆에 두고 달리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전투적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중간에 들르는 곳도 없고 해서 


좀 빠른 페이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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