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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오선 정복할 때 지나가봤던 반가운 지명들이 자주 보임





오카야 ~ 시오지리 사이에 큰 고갯길이 있는데요





해발 1,012m입니다


원래도 고도가 높아서 별로 올라오진 않았지만


정말 좋았던 건


오르막차로가 있어서 앞에 가는 저속차량을 딸 수 있었다는 정도



인데 앞에도 여전히 차가 많아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가다가 너무 화나서 다시 고속도로 진입


앞에 슬슬 차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로 쭉 질러서


마츠모토까지 갈 예정입니다






나가노방향





앞에 미친 속도로 가는 벤츠 한 대가 있어서


쟤는 도대체 정체가 뭐지 싶어서 따라가보니


시속 160km로 가고 있었는데


160키로로 가다가 잡히면 경찰한테 매우 혼나므로


다시 정속주행






조수석에 사람이 있으니까 너무 편하네요~






158번 국도입니다


그런데 이 국도는 예전에도 지나가본 적이 있었네요


두 번째임



나가노에서 토야마로 갈 수 있는 국도가 정말 몇 없어서


할 수 없이 갔던 길로 또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빨간색 도로가 158번 국도고 마츠모토에서 토야마 방면은 이게 유일합니다


주황색 도로는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 (일반 승용차 통행 불가)


둘 다 싫으면 이토이가와까지 가서 해안가를 따라가는 8번 국도를 타는 파란색 루트를 써야 하는데



파란색 루트는 아무리 봐도 너무 타버렸기 때문에


그냥 빨간 루트(158번 국도) 이용





도움이 되지 않는 순정 내비






타카야마가 85km입니다


타카야마를 지날 건 아니지만


일단 토야마가 100km 넘게 남았다는 건 확실함


오늘 숙소는 대충 토야마 쯤으로 해야할 거 같네요







터널 안에서 터널이 갈라지는 신기한 도로를 또 지나서






그렇게 산골을 한 시간 가까이 달리다보면






아보 고개 (安房峠) 가 다시 나오는데


이번에도!


위로 갑니다






도로 통제 상태면 터널 지나가려고 했는데






별다른 규제는 안 걸려있는 거 같습니다






53. [158번 국도] 아보토게(安房峠) 를 넘어서 타카야마로

https://ikimiisoh.tistory.com/1197


예전에도 지나가본 적 있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







이 도로를 또....







???


도로에 원숭이 있는 건 첨봄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도 편도통행이었던 거 같은데


왜 굳이 이걸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음






해발고도 1755미터






정상은 해발 1820미터인가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이것도 두 번째네요 ㅋㅋ






갑자기


분위기


한밤중






신호등도 없고


앞차만 계속 따라가길 한 시간째인데


정신병걸릴 거 같음





토야마!!


내 차로 일본 도도부현 정복하기


이제 46개 중 45개 현 완료







진짜 오랜만에 신호에 섰습니다


토야마 시내 다 들어온 거 같음




무정차 구간이 길었던 거 치고는 연비는 영 아니네요





이제 다 온 거 같으니까


오늘 숙소로 확정된 곳을 찍고 감





일단 숙소에 차 대고


그 다음에 밥을 먹으러 가야겠음






오늘 숙소는


이 시국에 APA호텔임


이게 젤 싸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진짜임





이 사장님 얼굴을 봐야 안심이 됨


물은 없네요





토야마 명물








12시 다 돼가는 시간이라


열려있는 데가 심야영업하는 라멘집 뿐임






굳이 차 끌고 나왔는데


이럴 바에야 그냥 규동이나 먹을 걸 그랬음





주차요금만 괜히 냈자나요 ㅡㅡ








7일차 주행 거리 : 348.3km


총 주행 거리 : 2,498.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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