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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스케일을 보니 좀 심상치 않은데


이거 넘으면 토치기현일 것 같습니다







중앙선 사라짐;






안개가 엄청납니다


카메라로 찍으면 이상하게 잘 보이는데


육안으로 보면 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임






그러고 보니 120번 국도는 겨울에는 그냥 통행 불가가 되어버린다고 하는데


제설을 할 엄두조차 못 낸다고 하네요






해발고도 1,764m...


이런 도로는 한국에서 달려본 적도 없고 달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드디어  거의 다 올라옴






이런 데 캠프장도 있네요;


신날 듯;;






콘세이 고개(金精峠)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 터널을 지나면 토치기임






이제는 내리막입니다...






해발고도 1,837m


2천까지는 안 가는군요






고개 넘은 기념으로 호수 구경함







산책로도 있는데


제가 우산이 없어서요


딱 여기까지만...






갑자기 막 건물 많아지고


사람 사는 냄새도 나네요







이 놈의 비가 그치질 않음





아 여기가 츄젠지코 네요


들어보기만 했던 곳인데 이런 식으로 오니 어리둥절함







이 날씨에 배 타는 건 무리일 거 같네요


시간도 너무 빠르고..







닛코에서 여기 오는 버스도 있다는데


버스로 저 언덕을 넘어다닌다고 생각하면 정말 놀랍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토리이도 있고





다행히 도로 규제 같은 건 안 걸렸네요


비 더 오면 큰일날 거 같으니 재빨리 내려가도록 합니다






뭐 분위기를 보아하니 닛코도 거의 다 온 거 같은데


닛코도 닛코지만 그 근처에 키누가와 온천이 있으니


거기로 가기로 함






그래서 말인데


여기서 닛코 내려가는 도로가 이로하자카더라구요..


이렇게 유명한 도로를 직접 내려간다니 매우 설렙니다


비가 오니 얌전히 내려가야겠지만요


(점프도 당연히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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