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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말끔히 씻었고


슬슬 배가 고픈데요




이제 도쿄를 갈건데 도쿄를 가려면 우츠노미야를 지나야 하고


우츠노미야 하니 갑자기 교자가 생각나서 교자 한접시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우츠노미야도 한 시간이나 걸리네요.. 가까운 줄 알았는데







도부 월드 스퀘어 역인가


꽤 최근에 생긴 역입니다








아까 네비 찍어놓고도 실수로 못 들어왔던 그 길


설마 이 길인줄은 몰랐지.. 교행도 안 됨 ㅋㅋ






닛코 시가를 통과해서 우츠노미야쪽으로 가겠읍니다






119번 국도네요


저 국도 표지판은 대체 왜 구겨졌을까 너무 궁금함





닛코쪽을 달리다보면 이렇게 양 옆으로 숲이 우거진 도로가 많은데


너무 분위기 있어서 좋음


비까지 오니까 더욱..






그렇게 한참을 달리니 우츠노미야 시내가 나왔습니다


4km만 더 가면 되네요







하여간 애플지도 경로 마음에 안듬 ㅡㅡ


이 신호 지나는데만 4분 걸릴 거 같은데 남은 시간이 4분이라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래도 주차 요금이 싼 걸 보니 시골이네요



우츠노미야 주민들께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주차 요금이 싸다 = 시골


입니다


반박불가






이렇게 차 많은데서 다녀본 적 없어서 좀 쫄림






?


저런 신사도 있었나보네요






원래 가기로 했던 주차장이 만차라 


이곳저곳 둘러보다 여기가 젤 싸길래 잽싸게 넣음






오늘 교자를 먹을 곳은 키랏세(来らっせ) 라고 하는 곳인데


우츠노미야 교자 맛집들이 모여서 장사를 하고 있는 푸드코트 같은 곳입니다





오늘 한 군데는 휴점이고 다섯 군데가 있었는데


대강 둘러보면서 염탐을 해보다가 하나 고름






이렇게 매장이 다 있구요


먼저 자리 잡은 뒤에 가게 카운터 가서 주문하고 자리 번호를 말해주면 음식을 갖다줍니다


자릿세는 따로 안 받더라구요





교자 정식인데


교자에 밥을 먹는 게 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아서


이게 어울리나 싶었는데 의외로 또 먹어보니 괜찮음 ㅋㅋㅋㅋㅋ





교자 타레도 찍어먹어봄






생각보다 맛있길래


젤 비싼 소고기 들어있는 교자 시켜봤는데 음 이건 좀 미묘함


그냥 기본 교자 정식에 딸려오는 교자가 최고였다...



食レボ 같은 거 잘 못해서 암튼 교자 먹은 이야기는 이게 끝이구요






박물관인줄 알았음 ;;






이제 배도 든든하니 도쿄 갑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름







이제 4번 국도로 나가서


4번 국도를 쭉 타고 도쿄로 가볼 생각입니다



며칠 전엔 거의 자정 근처에 갔지만


이번엔 퇴근 시간에 도쿄에 들어가는거라 좀 무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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