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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작부터 극한코스 갑니다






약 9시간 후에 도쿄빅사이트에서 코미케가 열리는데요







이왕 갈거 색다른 방법으로 가보려 합니다







걸어서 갑시다 ㅎ








1시쯤 되면 아키바에 아무도 없구나 ...







아 물론 아키바부터 걸으면 너무 멀기 때문에


적당히 근처까지 감







왠진 모르겠지만 시간 표시가 안 뜨는걸 보니 시간표가 망했나보다






시나가와 전역인 타마치로







그러고 보니 새해 연휴라 열차가 24시간 운행한다






생각해보니 이걸로 해돋이를 가면 될 것 같다






반대쪽은 이미 전철이 끊겼나보다






여기서 오다이바를 걸어가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이정표에도 없다







그리고 여기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신기






갑시다





주변에 건물이 많으니 구경하면서 걷고 있으면 금방금방 가는 것 같다


아시카가에서의 도보 12km는 아직도 힘들...





오 .도쿄 모노레일


밑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






맨날 타고 지나가기만 했지 밑에서 본 건 ..






조금 더 걸으니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근데 건너야되는데 이걸








....


오후 6시 이후에는 건널 수 없다고 한다


인생 망함






망함


못건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1시를 넘긴 시각. 대중교통은 모두 끊어졌따







레인보우 브릿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라서 그냥은 건너갈 수가 없다 ....














ㅜㅜㅜ







손이 떨린다 ...







레인보우 브릿지만 건너주세요 하고 택시 탐


택시비 2만원 나옴


화남





그래도 근처인가보다







건물도 보이고









역도 보이고









도착!


상당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꽤 앞줄이다


근데 이것도 넓게 보면 어쨌든 첫차 전이고, 철야의 일종이라 사실 안 되는거긴 한데 ... 


뭔가 애매한 철야조네요








6.36km


그 중에서 3km를 택시로 이동했으니 실질적으론 한 3.3km 걸은 셈인데


..








그런데 여기까지 걸어와놓고선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버렸따


전날부터 계속 장거리를 걷고 잠도 제대로 못 잔데다가 추운데에서 자꾸 돌아다니니까 체온이 계속 떨어져서 정말 죽기 일보직전이었따


도쿄라고 얕봤는데 오다이바 밤공기가 상당히 찬편이라 버티기가 힘들다







일단 자리를 떠도 내 자리는 유지되기 때문에 잠시 몸도 녹이고


일단 좀 버텨봤는데








더 이상은 무리라 판단


그냥 돌아감


새벽에 와놓고 돌아감 멍청 ㅜ






일단 밤을 샜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하여 잠을 잔다


사이쿄-호텔






왔다갔다하면서 체력 보충함







무사시코스기역


근처에 뭐 할만한게 있나 싶었는데 노선도 보니까 떠오른 곳이 있어서 이동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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