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입니다
조식을 신청했는데
4시 반에 조식을 주는 곳은 없습니다
ㅜ
첫차를 타야 하기 떄문에
잽싸게 나옴
물판 줄을 서야 하는데
철야조가 당연히도 있었지만 그 줄은 싸그리 무시되고
방금 역에서 나온 사람들만 인정되어서 지금 거의 50번째 정도로 줄을 선 상태입니다
개꿀~
입구가 바로 코앞
이제 물판 개시 시간인 8시 반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도쿄가 겨울에 별로 춥지 않다고 하지만
이런 곳에 가만히 서 있으면 엄청나게 춥기 때문에 방한 대책을 잘 세워와야 합니다
게다가 국제포럼은 건물 사이로 바람이 엄청 불어서 체감 온도가 더 낮습니다
근데 대기자가 너무 많다고 그냥 7시 10분부터 개시한다 합니다
띠용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젠부쿠다사이 하고 다 삼
이러면 다시 호텔 가서 조식 먹어도 되겠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진짜 다 사고 나왔는데 8시도 안 됨 ㅋㅋㅋ
그럼 숙소로 복귀입니다
숙소를 아키바에 잡은 이유는
유라쿠쵸에서 가까운 그나마 합리적인 숙소이기 때문
시나가와나 하마마츠쵸가 있긴 한데 그래도 익숙한 곳이 좋다..
다들 출근하는 시간에 자러 감
작년에 얼어죽을 뻔해서 핫팩 2배로 챙겨왔는데
대기 시간이 절반이라 다 쓰지도 못했습니다
핳하
조식 먹음
여기 조식 제법 괜찮게 나오는데
좀 비싸네요
제 돈은 아니지만
밥먹으니 졸려서 좀 더 잘거임
12시 정도까지 자고 일어나면 개운할 거 같은데
방에 어째서인지 2인분의 베개와 수건과 어메니티가 이미 있어서
굳이 오늘 청소 안 들어와도 될 것 같아서 Do Not Disturb를 붙여놨는데
아니 이 청소하시는 분들이 너무 흥겹게 청소를 하시는 탓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잠 ㅡㅡ
왜 이렇게 방음이 안 되는 것인지
2시간도 못 잤지만 그래도 안 잔 것보단 낫네요
이 시간엔 케이힌토호쿠선이 쾌속인데
유라쿠쵸에 안 섭니다...
강제 야마노테선행...
국제 포럼 앞에 쉐이크 쉑이 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기에는 대기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기 말고 그냥 간단하게 식사할만한 음식점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o^)/
한국에서 보낸 화환도 보고
제가 낮밤 양부라 밤 이벤트도 또 봅니다
끝
이걸로 이번 여행이 끝났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걸어서
유라쿠쵸 아키바 3정거장밖에 안 돼서
걸어가도 매우 금방임
혼자서 술도 마시구요
돌아가는 길에 돈키 아직 문 안 닫았길래 구경함
일본에서 파는 한국라면 종류가 점점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하루치를 긁어도 이게 전부네요
쓸데없는 이동을 하지 않는 동선 최적화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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