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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를 당한 마을을 지나면


이번엔 쓰나미입니다


정말 재난이 끊이지 않는 동네입니다..






그래도 여기는 사람 사는 냄새도 나고


복구도 어느 정도는 진행이 됐습니다






제가 휴게소를 자주 오는 이유가 있는데


졸음 방지를 위해 계속 음료수를 마시고 음료수를 마시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뭐 이렇게 내렸다 탔다 하면서 공기도 좀 쐴 목적도 있음







센다이에 18시면 도착할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구요







애초에 계획이랄 게 하나도 없고


목적지만 있는 여행이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숙소 예약도 안 한 상태임 ㅋㅋ






미야기현에 진입했습니다


미야기만 지나면 이와테니까 오늘은 금방 쉴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야마시타역.


이 구간은 철로까지 다 유실돼서 한동안 불통이었는데


2016년도에 새로 싹 고가로 올리면서 복구가 되었습니다





우씨 센다이 가서 넣으려고 했는데






셀프주유소인데 옆에 직원이 붙는다면


그 직원은 무조건 멤버십 카드 장사를 하려고 오는 사람이니


외국인 관광객임을 빨리 어필하는 게 좋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안 들어가고 막 오늘 날씨 좋네요 이런 시덥잖은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카드 만들지 않겠냐로 이야기가 넘어감


저는 만들어도 소용이 없어서 당연히 안 만듭니다..






6번 국도는 이제 곧 끝나구요


4번 국도에 합류합니다





4번 국도는 도쿄-아오모리를 잇는 국도인데요


이제는 4번 국도로 올라가겠습니다.


아오모리까지 가서 페리로 하코다테로 넘어갈 생각.






센다이 와서 제일 눈여겨 보고 있는게 뭐냐면


규탕 드라이브 스루가 있느냐 없느냐임


진짜 말도 안되는거긴 한데 갑자기 그냥 궁금해서 눈에 불을 켜고 보고 있는 중





근데 주말이라도 이 시간은 막히네요


퇴근 시간이지만 주말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나토리를 지나 이제 센다이 시로 진입







해가 지네요...


또 암흑 속을 달릴 것 같은 예감입니다






4번 국도 센다이 바이패스 구간은 센다이 시내를 크게 우회해서 돌아가기 때문에


정작 센다이 구경은 못합니다





센다이 뭐 저번에 와봤으니 상관 없음


규탕도 저번에 먹었음






결국 드라이브스루는 스키야 마츠야 요시노야밖에 없다는 걸로 결론을 내림


규탕을 먹고 싶은거지 규동 먹고 싶은 게 아니니 통과함






미야기 기름 싸네요


근데 저거 보고 들어가면 "비회원 160엔" 찍혀있는 게 다반사라 속으면 안 됨






가로등 하나 없는 칠흑같은 4번 국도를 달립니다






센다이 바이패스 끝나니까 얄짤없는 왕복 2차로임 ㅋㅋㅋ






센다이에서 밥먹긴 틀렸네요


자꾸 음료수를 마셔서 속이 더부룩한지라 식욕도 사실 없습니다





신칸센이면 그냥 10분이면 오는 곳인데 차로 오니까 진짜 한세월..


신칸센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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