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읽는지 모르지만 뒤에 호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교쿠센코?
비가 또 조금씩 오기 시작하네요
오리도 살고 잉어도 살고 참 맑은 물처럼 그려놨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완전 흙탕물입니다
호수에 걸쳐진 다리
주 배경이었던 여관인 킷스이소(喜翆荘) 는 저 쪽 방향에 있어야하지만
현재는 철거되고 없습니다
2011년 말까지만 해도 구글 위성 지도에서 그나마 보였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 보이네요
비 많이 옴
우산이 있어도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손이 자유롭지 못해서 불편하다
그리고 이 정도가 되면 우산을 써도 젖기땜에 잠시 쉬었다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칠 것 같지 않아서 조심조심 내려옴
어디서 다 본 풍경이네요
맨 오른쪽은 노토 철도 니시기시역인데 조금 이따 갈 예정입니다
우체국도 피해갈 수 없다
자기네 홍보물은 하나도 없어...
아랫마을에도 볼 게 좀 더 있어서 내려갑니다
앗
근데 이런 구멍가게같은거 일본에서 보면 좀 신기한거같음
일본에는 잘 없죠..
경쟁 여관으로 나왔던 곳
실제로도 근처입니다
아까 위쪽은 산자락이라 큰 건물이 못 들어오는데
여긴 평지라 엄청 커다랗게 지어놓은 듯
관광버스도 들어온다
족욕탕이 곳곳에 있네요
버스놓침ㅋㅋㅋ
배차간격 1시간 ㅋㅋ
근데 어차피 저걸 못 탈 거란걸 상정하고 일정을 짜서 괜찮다
타면 좋고 아님 말고 수준이라서
이런 한적한 마을은 그냥 짐을 대충 던져놓고 다녀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다
다시 여기로 돌아올거라 가방은 놓고 감
마을 옆쪽으로 산길이 있는데
아까 그 없어진 료칸 쪽으로 가는 길이다
입지가 안 좋아서 망한 거일수도 있겠다
다른 각도에서
경사가 심해서 조금만 와도 확 높아진다
마을 아랫쪽 풍경
저쪽 뒤로는 아마 노천온천인 것 같다
비가 그칠 기미가 전혀 없네요
다시 카나자와 시내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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