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오다이바 / 다이바시티 / 오다이바 해변공원
다음 목적지는 오다이바입니다
버스가 조금이라도 빠르다 싶으면 무조건 수도고속도로를 타네요
차도 별로 안 막혀서 좋습니다
이렇게 가면 육로는 레인보우 브릿지뿐이기도 한데
일부러 패키지 상품이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게 만드는 느낌이기도 함
오다이바는 이 레인보우 브릿지를 구경하는 것이 마지막 컨텐츠입니다
레인보우브릿지는 이걸로 다섯 가지 방법으로 건너보게 됐는데
택시로도 건너보고
https://ikimiisoh.tistory.com/203
렌터카로도 건너보고
https://ikimiisoh.tistory.com/1265
걸어서도 건너보고
https://ikimiisoh.tistory.com/1031
평소엔 유리카모메로 건넜었는데
오늘은 또 버스로 건너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오다이바 관광의 끝입니다
왜냐면 오다이바에서 할 게 정말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다이바시티 자유시간을 2시간이나 주는 대참사가 발생하여.. 정말 할 게 없습니다
오다이바엔 리듬게임이 있는 오락실이 없습니다
여긴 UFO캐쳐랑 태고 뿐이군요
그럼 바로 탈주죠
자전거를 빌려서 타볼까 하다가.. 너무 더워서 관두기로 했습니다
탈주라곤 해도 오다이바를 벗어나는 건 룰 위반이니 근처를 산책하도록 합니다
조금만 걸어오면 오다이바 해변공원이 있는데
레인보우 브릿지를 멋지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옆엔 후지TV 건물이 있구요
아 여기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너무 추억의 장소네요
https://ikimiisoh.tistory.com/531
그리고 며칠 전에 날씨의 아이를 봤었는데 날씨의 아이에서도 나온 곳입니다 (히나가 처음으로 하레온나 일하던 곳)
오다이바는 원래 이런 목적으로 오는 곳이었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군요
다시 걸어서 돌아감
저쪽엔 짭 자유의 여신상이 서있는데
이게 놀랍게도 짭이 아니라고 합니다
프랑스 / 미국 / 일본에 있는 여신상 3개는 진짜래요
정말 놀라운 사실이네요..
일단 여기는 저녁을 먹으라고 자유시간을 준 곳이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돌아왔습니다
사실 오다이바는 니지동 로케지만 돌아도 하루를 다 쓸 수 있는데 제가 니지동을 안 봤습니다
어 근데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다이바 최고맛집 발견함
이것이 본토의 맛.....
정말 오다이바는 고통스러운 유배지였습니다
패키지에 오다이바 넣지 말았으면 좋겠음
탈출!!
이제 오늘 일정은 종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