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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역 (142)

九一駅, Guil Station 

 경인선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

 1995년 2월 16일 개업

 1층 2면 3선, 2층 1면 1선 고가역

 ※ 가지고 있는 타이틀

「」



2010년 5월 1일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포스트는 실시간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 구로 1동에 있다 하여 구일로 명명


... 작명 센스가 ;








안양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경인선 선로와 만납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하천 위에 역이 지어져있다는 것.







사실 이 역이 너무 유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없진 않은데


신도림역도, 도림천 위에 지어져있습니다. 도림천이 안양천의 지류인지라 존재감이 ..


좌측 하단으로 이어지는 물은 목감천입니다.






이 역은 복층으로 지어져있습니다.


인천행 열차는 저 위의 2층 승강장을 이용하는 것.






좌측이 구일역 역사, 우측은 구로 1동.


아래에 보이는 도로는 서부간선도로.


남쪽에선 남부순환로와 만나며,


구로 1동의 동쪽편은 구로차량기지, 



이런 천혜의(?) 환경 때문에, 구로 1동 주민들의 탈출 구멍이 굉장히 적은 편.


이 구일역이 바깥 세상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구로 1동의 마을버스들은 이 구일역을 종점으로 합니다.






단선 승강장.


경인선 2복선화 공사 1단계 구간인 개봉 - 영등포 구간을 건설하면서


방향별 복복선으로 계획된 경인선과 선로별 복복선으로 계획된 경부선을 위해 꽈배기 선로를 설치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그 꽈배기 선로가 안양천 위에서 교차하게 되고 ...


그 후 구일역 신설 요구가 나오면서 이렇게 하천 위의 역이 탄생한 것입니다.



처음 구일역이 지어졌을 때, 아직 경인선에 급행이 운행되진 않았고


영등포 - 주안간 반복 열차가 이 선로를 이용하여 경인선으로 운행되었는데


당시엔 이 선로에 플랫폼이 없었기 때문에 (!)  구일역을 통과했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저렴한(?) 플랫폼을 지어놓고 무사히 영업 중.






여기에 교-교 절연 구간이 있습니다만


굉장한 상구배 구간이기 때문에


상행과 하행의 절연 구간 위치가 다릅니다


(상행은 구일 → 구로, 하행은 구일 → 개봉이 절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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