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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동네북 피치


왕복 10만원에 오사카를 갈 수 있읍니다


저는 호구라서 16만원 정도에 샀네요. 좀만 기다렸으면 좀 더 쌌을텐데 으휴 ㅉㅉ







적절하게 콜라를 하나 시키고


난카이선 티켓도 비행기 안에서 구입해줍니다


역에서 사면 890엔인데 비행기에서 사면 800엔이라서 90엔 절약 가능


별 차이 안 나긴 하는데 그래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피치는 LCC라서 기내식이 나오지 않는다. 근데 요즘 LCC만 타고 다니다보니 기내식 나오는 비행기가 더 신기하게 느껴짐.


뭐 후기 보면 저가항공이라서 좌석이 좁다, 추락할까봐 불안하네, 비행기가 흔들리네 마네 하는데 ㅋㅋㅋ


비행기 기종에 대해 무지하다는걸 인증하는 꼴이며, 이코노미 타놓고 진상부리는걸로 밖에 안 보임;





최장 입국 수속 시간 기록 갱신 ㅋㅋㅋㅋ


일본 처음 오는 애들이 단체로 왔는지, 입국 수속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줄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 사태가 ㅡㅡ


입국수속만으로 1시간 가까운 시간을 허비해버렸다.






일단 셔틀로 1터미널 이동.





너무 시간이 늦어버려서 밥은 먹어야겠고


공항 안에 있는 밥집의 가격은 정신이 아득해지는 가격


마침 기간 한정 버거인 텍사스 버거를 먹어볼려고 맥도날드로 .






착륙한지 2시간 반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공항에서 열차를 탄다


계획이 없으면 이렇게 시간을 통으로 날리게 된다.





공항에서 난바로 가는 난카이선 열차에는


특급 라피토 / 급행(急行) / 보통(普通) 이 있다


라피토는 특급 열차로, 500엔의 추가 요금이 필요하지만 피치 비행기 안에서 사면 승차권+특급권 다 해서 1,000엔에 티켓 구입 가능.


구입하지 못했더라도, 난카이선 매표소에서 라피토를 1,100엔에 태워주는 기획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제 돈 주고 사면 호구 인증이니 주의.



급행 열차는 특급권 없이 탈 수 있는 난카이선의 가장 빠른 열차이다


라피토를 타지 않는다면 무조건 이것을 타자.


보통(普通) 열차는 이즈미사노역에서 급행 열차가 지나갈 때까지 20분 가까이를 정차한다 ㅋㅋㅋ 





이게 급행





요건 라피토








이게 아까 비행기에서 샀던 표


비행기에서는 영수증 쪼가리만 주고, 이걸 난카이선 매표소에다가 갖다 주면 이걸로 바꿔준다


힘들게 영어로 설명하시던데 괜히 미안했다. 일본어로 해줘도 되는데요





슝 하고 난바 도착






なんば


여담인데 난바역은 회사마다 역명의 표기가 다르다.


오사카 지하철과 난카이선은 なんば (난바)

킨테츠선과 한신선은 大阪難波 (오사카난바)

JR은 JR難波 (JR난바) 


이다.


덕분에 역명 검색 사이트에서 찾을 때 짜증남 ㅋㅋㅋ 페이지가 다 분리되어있엌ㅋㅋㅋ


그냥 좀 통일하지 ;





매우 바쁜 난바역





그래서 말인데 공항에서 난바까지 오는데 4시간 반이 걸렸군요 ^^


대책이 없음







일단 우메다에 볼일이 있어 우메다로 갑니다


아 지하철 비쌈




우메다로 워프






호오


한큐백화점 앞






요도바시 눈팅하러 왔습니다


근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완전 빙빙 둘러감 ㅡㅡ


괜히 우메다 던전이라 하는게 아니다 여기






다시 난바 가는 중


사실 만나기로 한 친구를 난바에다가 두고 오는 만행을 저질러버려서 급하게 돌아가는 중


근데 약속 장소를 제대로 몰라서 우메다에서 난바까지 또 1시간을 걸려 빙빙 돌아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 이번 여행 초장부터 병신임





호오 여기가 덴덴타운


말로만 들어봤지 첨 와봄






사실 처음 오는 동네가 아니었는데


예전에 왔을 때랑 분위기가 완전 다른 것 같아 ;;





게임도 좀 해야겠군요 ...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해는 졌고


배는 고픕니다




센니치마에


역시나 말로만 들어본 동네






패기있게 스시집으로 간다


일단 계란말이는 에피타이저 ^_^





돈 무서운 줄 모르고 막 집어먹음





한접시 520엔


참치가 좀 맛있지 ...


근데 520엔은 솔직히 너무한 가격인 것 같다. 한 번 먹고 포기






배터지게 함 먹어보자! 하고 패기있게 덤볐는데 먹고 나니 겨우 2천엔밖에 안 나옴;;






스시같은거 비싸다고 잘 안 먹곤 했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지는 않는 것 같다


다음에도 먹어야지.






아무 것도 한 건 없지만 일단 밤이 깊은 관계로 잠을 좀 자러가야겠다.


근데 숙소 교토 ^^ 


언제 가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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