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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비행기인데


5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대핀치!!!






일리가 없죠


저희 집은 공항이 가깝습니다





이것이 청주공항이다


비행기 출발 한시간 반 전까지 도착이 아니라


한시간 반 전에 기상만 하면


탑승을 보장받는 국내 최고의 국제공항입니다






착륙이 8시 40분인데


아직 하늘 위에 떠있고 옆으로 면세점 카트가 지나가는데


인터넷이 됩니다????





집에 와서 타임라인 보니까 세토내해 국립공원이 위치로 찍혀있는데


아마 저 근처에서 잡은 거 같습니다


왜 잡혔는지는 미스테리





맨앞자리 타는 바람에 1등으로 내림





굳이 자동출입국 써보겠다고 시간 낭비






바로 라피트로 올라갑니다


JCB 라피트 슈퍼시트 반값 할인 이벤트가 2019년 9월 30일까지인데


이거 아직 계속 하는지 모르고 그냥 정가주고 사버려서


600엔이나 손해봤습니다


잘 알아보고 탑시다..





라피트 슈퍼시트는 언제나 옳습니다.


공항급행 타면 체력깎임





탈까말까 고민좀 해봤는데


역시 타는 게 좋겠다 싶어서 한 정거장 





오사카 애플스토어는 신사이바시에 있는데


신사이바시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되구요


이미 줄을 엄청 서있는데





저는 예약픽업이라 저 줄에 안 서도 되더라구요


픽업 날짜 선택이 발매 첫날인 금요일밖에 안 돼서


일단 금요일로 해놓고 오늘(토요일)에 왔는데


그래도 받는 덴 문제 없었습니다




5등이라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구입 절차 시작



예약구매할 때 카드로 먼저 결제를 하는데


이 가격이 소비세 포함 가격이라



다시 면세 가격으로 결제하고 이전 결제 내역을 취소하는 번거로운 짓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소비세가 거의 9천엔이라 면세를 안 받으면 타격이 크므로


귀찮아도 참도록 합니다



예약구매하고 면세로 재결제하시려면 카드 한도 꼭 확인하고 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취소매입이 꽤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자동출입국심사 (TTP) 로 들어와서 면세가 되는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걸렸지만요.



이 직원분 아직 일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TTP로 들어온 외국인이 면세까지 받아가서 오늘 호되게 당하심 ㅋㅋ







절차가 너무 많아서 직원이랑 거의 20분동안 같이 서있었는데


직원과 쓰잘데기없는 TMI를 주고받다 왔는데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의 신상정보를 이렇게 깊게 파본 적이 처음이라


여기가 일본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거 뭐 손님 이야기 들어주는 카페같음








오사카에 오면 친근한 느낌이 드는데


바로 이 불법 주정차입니다


차들이 지나가질 못해서 다 갇혔습니다


정말 오사카스럽습니다.






편안하게 커피 마시면서 개봉하려고


스벅으로 이동


마침 구석자리도 있겠다 느긋하게 하고 나가야겠음





면세 최고임 ㅋㅋ





핸드폰을 바꾸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갤러리 마지막 사진은


새로 산 폰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이 아이폰 8로 찍은 마지막 사진이고


이제 이 폰의 수명은 끝입니다.






인터넷으로 동기화하려면 정말 끔찍할 거 같아서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근거리통신이 되더라구요


굿





한국에는 발에 치일 정도로 많지만


일본에선 한참 유행하고 있는데 타피오카인데요


한국에서는 버블티라고 부르는데 이 버블이 타피오카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건 그렇고



공차에 줄 서서 기다릴 바에야 빨리 간사이나 하네다공항으로 가서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는 게 더 빨리 먹을 수 있다는


그런 썰이 돌 정도였는데 이 매장은 꽤 한산합니다


그래도 타피오카 열풍이 아직 식진 않은게


음료를 파는 매장이라면 반드시 타피오카가 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흑당버블티가 또 유행인데


버블티는 타피오카 관리가 중요해서 원래 버블티 파는 매장이 아니면


타피오카 상태가 그지같습니다


그러니 버블티가 있다고 덥썩 떡밥을 물면 안 됩니다






이제 할 일이 없으므로


그냥 아무 것도 안 할 예정입니다





광각 카메라 약간 느낌 이상함


멀미날거 같음





찍으면서 생각하는건데


카메라가 뭐가 좋아졌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간 사진은 별 차이 없는 듯 합니다


야간은 좀 차이나려나





영화나 볼까 싶어서 왔는데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극장판이 꽤 화제라


엄청나게 호평...아니 혹평을 받고 있는데요


역시나 돈이 아까워서




날씨의 아이를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아이맥스로 해주길래.



특전으로 받은 필름은 훌륭하게도 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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