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0km를 돌파했습니다
출퇴근 거리는 짧은데 주말마다 충청도를 찍고 오니 불어나는 속도가 좀 빨라짐
벼르고 있었던 유막 제거를 했는데요
제거가 정상적으로 되면 유리가 완벽하게 친수성이 되어서
유리에 물을 뿌렸을 때 이렇게 얇은 막을 형성하면서 들러붙습니다
유막제거 안 한 뒷유리랑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함
근데 대충했더니 좀 맘에 안 들어서 다시 반반 나눠서 빡세게 문질렀습니다
액이 마르면 안 돼서 절반 하고 닦고, 나머지 절반 하고 닦고 이렇게 함
유막을 제거했으면 발수죠
발수는 그냥 한 방에 쭉 발라버리면 됩니다
세차장 천장 그늘막때문에 좀 이상하게 찍혔는데
물을 뿌려보면 유리에 물방울이 달라붙질 못하고 다 떨어져내려갑니다
제대로 됨 ㅎ
그건 그렇고 돌빵이 많더라구요
왁스칠하면서 슥 둘러보는데 눈에 보이는데만 세 군데 있음
백날 잘 타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마음을 비웁시다
이건 문콕인거같은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시다
이런거 신경쓰면 차 못 타고 나옴
추석 연휴 좀 전인가
안드로이드 오토에 애플 뮤직이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카플레이에는 구글맵이 되구요
애플뮤직 지원 안 될 때도 노래 재생은 가능했지만 차에서 음악 컨트롤이 안 되고
음악 정보도 차에 표시가 안 됐는데 이젠 완벽 지원입니다
음악 관리를 애플뮤직으로 하는데 차에는 안드로이드 폰을 꽂고 싶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이게 되네요
잘 됩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된다는 것입니다
오타쿠노래가 흘러나와서 갑분싸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차 산지 이제 8개월이 좀 안 됐는데
대충 한달에 2천 km 정도씩 타는 듯 하니 1년에 2만 4천입니다
이 추세면 4년 안에 10만키로 탈 거 같습니다
8개월동안 총 주유비는 302만원
2만 4천km 가는데 302만원 썼으면 주행 요금은 평균 120원/km네요
근데 제 차는 고급유를 넣고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아반떼에 왠 고급유냐 하겠지만
한 번 넣으니 그냥 습관이 돼서 고급유만 넣게 되더라구요
우주의 기운을 모두 끌어모아 할인받으면 일반휘발유랑 똑같은 가격에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 리터당 180원 정도는 할인받을 수 있고 가끔 이벤트 하면 350원에서 최고 450원도 할인되는데
아무튼 기본 할인만 받아도 1600원대에 고급유를 넣을 수 있어서 큰 저항감이 없습니다
(일반휘발유 넣었으면 1300원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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