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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시내의 공항 직통 열차 노선도

 

 

오사카 역시 JR과 사철인 난카이 급행전철의 노선이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다행인 건 도쿄에 비해 간단한 형태로 운행되고 있는데다가 열차마다 정차역이 다르거나 하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2019년 기준이라 가격 부분은 현재와 다르니 경로만 참고 해주세요.

 

 

 

 

 

 

 

아래 제목 누르면 해당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1. JR 간사이공항 특급 "하루카"

2. JR 간사이공항 쾌속 "관공쾌속"

3.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

4. 난카이 전철 공항급행

5. 공항 리무진 버스

6. 고베공항 베이 셔틀

 

 

 


 


 

JR 간사이공항 특급 "하루카"

 

 

▲ 간사이공항 특급 "하루카"

 

이 열차는 특급 열차입니다. 특급 열차답게 편안한 좌석과 빠른 속도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오사카보다는 교토 방면으로 갈 때 더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열차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자유석을 운영하고 있고, 저렴한 특급요금이 적용되는지라 전 구간에서 이용객이 아주 많은 열차입니다.

 

 

열차의 특징

이 열차는 기본적으로 간사이공항 ~ 교토를 잇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교토보다 조금 더 북쪽에 있는 야스(野洲)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열차도 있지만 극소수니까 이건 나중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평시에는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남부의 텐노지역까지 무정차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우메다역 인근의 화물선을 이용하여 교토 방면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 화물선이 안타깝게도 JR오사카역(우메다)에 정차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 오사카역에는 정차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사카 시내 정차역은 텐노지역과 신오사카역 뿐입니다. 그런 이유로 오사카까지 타기에는 좀 아깝기도 하고, 여행객들이 주 숙소로 잡는 난바 일대로 가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점에도 불구하고 교토로 바로 향한다는 점 덕분에 이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열차이기도 한데, 실제로 교토에서 간사이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철도 교통 수단으로써는 하루카 뿐이며, 패스 없이 걍 돈 내고 타도 리무진버스랑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나는 덕에 교토~간사이공항 간 이동에는 정말 최적인 열차입니다.  무엇보다 리무진버스보다 빠르기도 하고.

 

열차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 지정석 이용을 권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간간히 "자유석 탔다가 교토까지 서서 갔다" 라는 후기가 심심치 않게 들릴 정도로 정말 이용객이 많은 열차입니다. 이코카&하루카, 간사이 에리어 패스 등 하루카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에 2022년 10월 현재 무료로 지정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건이 변경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석 예약을 권합니다.

 

JR 특급 "하루카" 를 이용하면 좋은 케이스

1. 공항 도착 후 목적지가 교토이다 → 저는 거의 무조건 이걸 추천합니다. 

이걸 안 타면 최소 1회 환승, 난카이 전철을 이용했다면 최소 2회 환승입니다. 간사이공항에서 교토까지 엄청 멉니다. 교토까지 100km 넘습니다. 공항에 갓 도착해서 짐 바리바리 싸들고 교토까지 전철 타고 가면 정말 힘들거든요. 웬만하면 이거 탑시다. 이코카하루카 패스 이용하시면 1,800엔, 이코카 보증금 안 돌려받는다 해도 2,300엔에 교토까지 갑니다. 참고로 정규 운임은 2,900엔.

 

2. 신오사카역이 목적지라도 이거 타는 게 웬만하면 좋습니다. 난카이선, JR쾌속 모두 1회 환승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이코카하루카 패스로 1,600엔에 승차 가능합니다. 난카이선 타면 1,200엔이라 가격 차이는 좀 나는데, 난바에서 내려서 캐리어 끌고 사람 가득 찬 미도스지선 타고 올라가는 거에 비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신오사카역에서는 신칸센을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신칸센 타실 분들은 이거 타는 게 편하겠죠.

 

3. 텐노지도 이게 좋습니다. 이코카&하루카가 1,200엔인데 쾌속 열차 타면 1,080엔. 난카이 타고 와도 1,060엔. 가격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빠르거든요. 하루카는 텐노지까지 32분밖에 안 걸립니다. 다만 매표소 줄이 너무 길다 싶으면 그냥 쾌속 타시는 게 정신건강엔 좋을겁니다.

 

JR 특급 "하루카"의 단점

1. 오사카 시내 정차역이 너무 부실합니다. 한때는 니시쿠조역에 서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니시쿠조에 서는 건 없고 오로지 텐노지역과 신오사카역 뿐입니다. 선로 구조상 오사카역에 설 수 없는데, 이 점 때문에 오사카로 갈 때는 조금 효율이 떨어집니다. 외국인은 이코카&하루카 라는 기획승차권을 이용하여 시내까지 1,600엔에 이걸 탈 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 오사카 여행객이 난바나 우메다가 숙소인지라 하루카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2. 열차에 사람이 꽤 많은 편입니다. 원래 이런 공항특급은 비싼 요금과 적은 정차역때문에 파리 날리는 그런 이미지가 강한데 (당장 옆동네 나리타 익스프레스만 해도) 이 열차는 좀 사정이 달라서 승객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창가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복도쪽에 나눠서 앉아야하는 경우는 예사이고 가끔 자유석이 만석이라 입석으로 가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전철 타는 것보다야 낫지만 시간대에 따라 편안한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일단은 특급 열차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에 비해 열차 운임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간사이공항 ~ 교토 자유석 요금이 2,900엔으로, 리무진버스보다도 근소하게 비쌉니다. "이코카&하루카" 같은 패스 없이 타긴 조금 부담스러운데, 이코카 하루카나 간사이 에리어 패스가 단기체류 외국인 전용이라 장기 비자로 간사이 공항에 입국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정가를 내가 타야 합니다.

 

4. 간사이 공항역의 매표소가 매우 붐빕니다. 간사이 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티켓 교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카 승차권만 따로 떼서 여행사에서 팔기도 했는데, 코로나로 입국이 막힌 뒤로 다시 판매가 재개됐는지는 확인이 안 됐습니다. 가능하면 하루카 승차권을 따로 사서 일본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JR 특급 "하루카"의 운행 구간

매우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간사이공항 - 텐노지 - 신오사카 - 교토만 섭니다. 이 네 개 역은 모든 열차가 정차합니다.

 

바리에이션이 몇 개 있는데..

 

1. 히네노, 이즈미후츄, 타카츠키역에 일부 열차가 정차합니다.

 와카야마~오사카 간 한와선 통근특급 열차로 운영되며 아침 교토방향 / 저녁 간사이공항 방향으로만 운영합니다.

 간사이공항 출도착편 시간을 생각해보면 이거 타실 분이 많진 않을 것 같긴 한데, 퇴근 시간대인지라 자유석 혼잡도가 끝장나기 때문에 이 열차는 반드시!! 반드시 지정석을 예약해야 합니다.

 

2. 교토 ~ 야스 구간을 추가로 운행하는 열차가 아침저녁으로 두 편씩 있습니다.

 ◆ 간사이공항역 19시 16분 / 20시 16분 출발

 ◆ 야스역 7시 19분 / 7시 50분 출발

 교토 ~ 야스 사이에 있는 역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열차입니다, 단 교토역 이후 구간까지 하루카 열차를 이용하신다면 절대로 "이코카&하루카"를 사시면 안 되고, "간사이 에어리어 패스" 를 이용해야합니다. "이코카&하루카" 썼다간 추가 요금 폭탄 맞습니다. 예전엔 마이바라역까지 운행했으나 이용객수가 적어 야스까지로 단축되었습니다.

 

시각표, 운임, 소요 시간 등 운행 정보

https://www.westjr.co.jp/global/en/timetable/#routemaps

 

West Japan Railway Company - Timetables, Route Maps, and Station Maps

Timetables, Route Maps, and Station Maps

www.westjr.co.jp

출발 역에 Kansai Airport / 도착 역에 Kyoto(교토), Shin-Osaka(신오사카) 등을 넣어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운임요금은 간사이공항 ~ 교토가 2,900엔, 간사이공항 ~ 신오사카가 2,380엔, 간사이공항 ~ 텐노지가 1,740엔입니다 만!

"이코카&하루카" 승차권을 이용하면 이코카값 제외하고 교토까지 1,800엔, 신오사카까지 1,600엔, 텐노지까지는 1,200엔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코카 교통카드가 있다면 카드만 제시하고 하루카 승차권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열차 소요시간은 :

텐노지까지 32분

신오사카까지 49분

교토까지 1시간 18분

(쿠사츠까지 1시간 34분)

 

열차 이용 방법

▲ 왼쪽이 JR선 타는 곳(파란색)

오른쪽이 난카이선 타는 곳(빨간색)

 

 

JR 티켓 매표소 (개찰구 바로 맞은편)

 

이 열차는 JR의 열차입니다. 매표소, 타는 곳 모두 JR선으로 찾아가셔야됩니다. 위의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너무나도 구별하기 쉽게 나뉘어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여 개찰구에 넣고 가시면 됩니다. 특급 열차 티켓도 개찰구에 잘 들어가니 맘껏 넣으셔도 됩니다. 표 다시 나오는 거 뽑아가는 거 잊지 마시구요 ..

 

교토 방향 하루카의 자유석은 5~6호차입니다. 지정석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5,6 호차 에만 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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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간사이공항 쾌속 (관공쾌속)

간사이 공항 쾌속 (関空快速) 열차

 

그냥 한자 그대로 읽은 관공쾌속(関空快速), 칸쿠쾌속 이라는 애칭으로도 알려진 열차. 

그대로 간사이공항행 쾌속 열차이구요. 히네노역에서 병결하는 키슈지쾌속 열차와 함께 와카야마에서 오사카까지를 이어주는 JR 한와선(阪和線)의 간판 열차이기도 합니다.

 

 

열차의 특징

 

▲ 히네노역에서 두 열차를 붙입니다.

 

 

오사카 시내에선 "칸쿠·키슈지쾌속(関空·紀州路快速)" 으로 표시됩니다.

 

열차 좌석 구조

 

이 열차는 와카야마 ~ 오사카 간 쾌속 열차인 키슈지쾌속(紀州路快速) 열차와 히네노(日根野)역부터 동일 경로를 주행하는데요, 그냥 같은 경로를 주행할뿐만 아니라 아예 두 열차를 붙여서 올라갑니다. 반대로 내려가는 열차는 히네노역에서 분리를 하구요.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로 갈 땐 상관 없지만, 반대로 갈 때 열차 가는 곳을 잘못 보고 탄다면 간사이공항을 간다는 게 와카야마로 갈 수도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
쾌속 열차인지라 특급 요금 없이 탈 수 있습니다. 난카이선에 비해서는 조금 비싸지만, 난카이선과 지나는 곳이 애초부터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좌석은 특급열차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앞을 보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 시트입니다. 난카이선보다는 좌석이 편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오사카역(우메다)에 정차할 수 없는 특급 "하루카"와 다르게 이 열차는 오사카역에 섭니다. 그래서 우메다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JR 간사이 공항 쾌속 열차를 이용하면 좋은 케이스

1. 목적지가 오사카 환상선내에 있으면 이게 제일 편합니다. 단, 신이마미야역은 제외. 신이마미야역은 난카이 전철을 이용하는 게 더 빠르고 저렴합니다.

텐노지, 타이쇼, 벤텐쵸, 니시쿠죠, 후쿠시마, 오사카역, 텐마, 사쿠라노미야, 쿄바시, 사쿠라노미야, 타마츠쿠리, 츠루하시, 모모다니 등이 해당되겠네요.

열차가 환상선 내를 한 바퀴 빙 둘러 가기 때문에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역이 아주 많습니다. 단, 쿄바시까지만 가는 열차가 있는 관계로 쿄바시 ~ 텐노지 사이는 열차 편수가 좀 적어지기도 하고, 열차 방향이 정해져있는지라 말단부 역은 텐노지에 내려서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게 더 빠릅니다.

 

2. 교토, 고베 방면으로 갈 때 특급 열차를 타지 않는다면 이 방법이 환승이 제일 적습니다. 오사카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으니까 오사카역에서 한 번만 갈아타면 원하는 JR선의 역으로 갈 수 있겠죠. 뭐 교토 방향은 이코카하루카를 쓰는 게 너무 월등하게 저렴한지라 별로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긴 하지만요. 

 

 

JR 간사이 공항 쾌속 열차의 단점

목적지가 난바, 신이마미야라면 난카이 전철이 훨씬 좋습니다. 

신이마미야는 "나는 JR이 너무 좋아서 미치겠다" 하는 분이라면 타도 상관 없지만 (어차피 환승은 없으니까) .. 난바는 환승이 필요합니다. 근데 그 난바역이 이상한데 있는데다가 난카이보다 비싸기까지 하니 난바는 무조건 난카이선 추천합니다.

 

이 열차를 저녁에 타고 내려가실거면 (오사카 → 간사이공항 방향) 진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오후 6시 ~ 7시 사이! 퇴근 러시가 절정일 때는 니시쿠조쯤 가면 더 이상 타지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이 열차는 오사카 남부의 베드타운을 지나는 한와선(阪和線)의 최고등급 열차라서, 간사이공항에 가지 않는 사람도 정말 많이 이용합니다. 사실 이 시간에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열차가 어딨겠냐만 그나마 난바 가서 라피트 타는 게 가장 쾌적할 가능성이 높으니 저녁 늦은 시간에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이 점을 고려해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쾌속 열차는 막차까지 사람이 많아서, 막차를 타도 이즈미후츄 ~ 히가시키시와다역까지는 거의 자리가 안 납니다. 하루카나 라피트 등의 대체제도 있으니, 퇴근 시간에는 정말로 이 열차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JR 간사이 공항 쾌속 열차의 운행 구간

 

오사카 시내의 순환 노선인 JR 오사카 환상선(大阪環状線)을 한 바퀴 둘러서 운행합니다. 오사카 방향은 반드시 시계 방향으로, 간사이공항 방향은 반드시 반시계방향으로만 돌기 때문에 쿄바시 이후 구간에서 공항까지 타고 가기엔 좀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시티투어하는 게 싫으시다면 텐노지에서 환승해서 반대방향으로 도는 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더라도 요금은 같으니까 환승을 1회 늘릴 것인지 빨리 갈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오사카역 ~ 텐노지역 사이에 통과역 몇 개가 있습니다. 노다역, 아시하라바시역, 이마미야역. 이 세 개 역은 정차하지 않습니다. 이 역으로 가는 분들은 신이마미야역에 내려서 일반 열차로 환승해야 합니다.

 

일부 열차는 쿄바시(京橋)역까지만 운행합니다. 쿄바시 ~ 텐노지 구간 사이에서는 아침 10시, 11시대에 공항행 열차가 아주 드물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텐노지역으로 가서 타는 걸 추천합니다. 

 

시각표, 운임, 소요 시간 등 운행 정보

열차는 15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합니다.

 

간사이공항 ~ 텐노지 53분 / 1,080엔

간사이공항 ~ 니시쿠조 1시간 5분 / 1,210엔

간사이공항 ~ 오사카 1시간 11분 / 1,210엔

간사이공항 ~ 쿄바시 1시간 18분 / 1,210엔

간사이공항 ~ 츠루하시 1시간 27분 / 1,080엔

 

 

열차 이용 방법

왼쪽 : JR선(파란색) / 오른쪽 : 난카이선(빨간색)

 

 

이 열차는 JR의 열차이니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파란색 JR선 개찰구를 지나가면 됩니다. 구간에 맞게 티켓을 구입하여 개찰구에 넣고 타시면 됩니다.

ICOCA 등의 교통카드로도 탈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쓰는 스이카로도 탈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열차 타는 방법 자체보다는 이 열차 운행 방식이 좀 특이한 문제가 더 큰데 ..

 

 

 

 

 

 

 

 

 

관공쾌속 열차는 히네노 ~ 텐노지 구간에서 키슈지쾌속 열차와 병결을 해서 다닙니다. 1~4호차는 간사이공항행 관공쾌속, 5~8호차는 와카야마행 키슈지쾌속입니다.

반드시!!!! 1~4호차에 타야됩니다. 공항에서 탈 때야 상관 없지만, 간사이공항행 열차를 탈 때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앞쪽 4칸이 간사이공항행입니다.

히네노역에서 분리해서 앞의 4량은 간사이공항으로, 뒤의 4량은 와카야마로 가게 됩니다

 

 

열차 내에 설치된 안내 화면에 열차 종류가 나옵니다.

 

열차를 타고 난 다음에도 이 열차가 관공쾌속(関空快速), 간사이공항행 열차가 맞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만일 위의 사진처럼 키슈지쾌속(紀州路快速), 와카야마(和歌山)행 으로 되어있다 .. 이러면 잘못 탄 겁니다.

"실컷 자리 잡았는데 지금 자리 옮기면 공항까지 서서 갈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은 일단 이거 타고 가다가 히네노(日根野)역에서 갈아타시면 됩니다. 히네노역 정차 중에 열차 차장이 최종적으로 '간사이공항행 아니니까 빨랑 내려라

 라고 방송해주니 그 때 전에만 갈아타시면 됩니다.

정말 드문 경우인데 관공쾌속 없이 키슈지쾌속 하나만 단독으로 덜렁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그냥 똥밟은거니까 히네노역 가서 갈아타시면 됩니다.

 

 

오사카역 1, 2번 홈

간사이공항행 열차가 들어오는 플랫폼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텐노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오사카 환상선(大阪環状線), Osaka Loop Line 이라고 된 곳에서 타야합니다. 수시로 막 순환(環状), 나라(奈良) 같은 다른 행선지의 열차도 들어오니, 올바른 열차가 왔을 때 타시면 되겠습니다. 오사카역은 1번 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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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공항선 특급 "라피트"

난카이선 특급 "라피트"

 

와카야마와 난바를 잇는 사철인 난카이 전기철도의 특급 열차입니다. 특이한 열차 전면부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열차입니다.

특급 열차라곤 하지만 저렴한 추가요금과, 할인 티켓의 남발 덕분에 손쉽게(?) 탈 수 있는 특급 열차이기도 합니다.

 

 

열차의 특징

간사이공항과 난바를 이어주는 특급 열차입니다. 특급 열차 치고는 추가 요금도 적은데다가, 그마저도 할인 티켓이 많아서 정가 주고 타면 호구가 되는 열차입니다. "토쿠와리 라피토 킷푸" 라고 하는 승차권이 있는데, 1,290엔에 라피트 난바 ~ 간사이공항을 탈 수 있어서 일반 열차랑 300엔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 그래서 웬만하면 이걸 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JR선이 난바 접근성이 안 좋기도 하고, 난카이선 일반 열차가 좌석이 불편하기 때문에 여행의 기분도 낼 겸(?) 난바까지 갈 땐 이 열차를 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라피트를 이용하면 좋은 케이스

▲ 라피트 차내

 

 

목적지가 난바인데 전철 타고 가고 싶지는 않다~ 한다면 역시 이거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토쿠와리 라피토 킷푸 이용하시면 편도 1,290엔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 여행사에서 왕복권을 2만원 선에서 파는 경우도 있어 왕복권을 미리 사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편도만 타더라도 미리 교환권을 구입하여 가면 1,140엔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피치항공 기내에서는 라피트 티켓을 1,150엔에 팔고 있고, 오사카 지하철 1일권이 포함된 요코소 오사카 킷푸에도 라피트가 옵션으로 붙어나오는 등,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이래저래 타기도 쉽고, 몇백엔만 더 내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전철 타면 사람도 많고, 짐 많으면 불편합니다. 라피트 이거 출퇴근 시간 아니면 간사이공항의 신선한 공기를 난바에 배달하는 역할밖에 못 할 정도로 정말정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조용하게 난바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단, 7~8시 난바방향, 17~19시 공항방향은 사람이 좀 많을 수 있으니까 늦은 비행기로 출국하는 경우 미리 좌석 예약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

 

텐가챠야, 신이마미야에도 모든 열차가 서니 이쪽이 목적지라도 라피트 이용이 가능합니다.

 

 

라피트의 단점

1. 난카이 전철 자체의 단점이긴 합니다만 난바가 종점이기 때문에 우메다쪽 가려면 반드시 한 번 환승해야합니다. 거의 유일한 단점이자, 가장 치명적 단점이네요.

우메다, 교토쪽으로 갈 경우 JR선의 열차를 이용하는 게 더 좋습니다. JR선의 역이 목적지인 경우라도 JR선을 타는 게 좋구요.

 

2. 공항급행 열차보다 아주 빠르진 않습니다. 정차역이 워낙 많아 공항급행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추가 요금이 없는 공항급행 열차에 비해 5분 정도밖에 절약이 안 됩니다. 그리고 먼저 가는 공항급행 열차를 추월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빨리 가겠다고 이걸 타는 건 비추이며, 오직 편하게 갈 때만 타는 열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라피트의 운행 구간

 

이 열차는 뭐 JR처럼 와카야마행이랑 붙어다니고 이런 변태같은 짓은 안 하니까 맘놓고 타셔도 됩니다. 와카야마행 특급 열차는 "서던(サザン)" 이라고 하는 별개의 열차로 운행합니다.

모든 열차가 린쿠타운, 이즈미사노, 텐가챠야, 신이마미야, 난바역에는 섭니다.

 

라피트가 사실 두 종류가 있는데, 간사이공항 기준 오후 8시 이후 / 난바 기준 오전 9시까지는 "라피트α (알파)" 가 운행하고, 그 이외 시간대에는 "라피트β (베타)" 가 운행합니다.

알파와 베타의 차이는 중간에 있는 키시와다(岸和田)역과 사카이(堺)역을 서느냐 안 서느냐의 차이입니다. 알파는 키시와다역과 사카이역에 안 섭니다.

원래 알파는 난바~간사이공항 무정차였는데요, 공항까지 29분에 가는 괴물같은 열차였지만 사람이 너무 없어서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하네요.(쑻)

 

오사카 시내로 가시는 분들은 알파든 베타든 여기에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라피트인 것만 확인하고 타시면 됩니다.

 

난바에서 탈 때는 다른 특급 열차 (서던, 센보쿠라이너, 린칸, 코야 등) 에 타지 않게만 주의하면 됩니다. 근데 라피트가 하도 특이하게 생겼다보니 절대로 헷갈릴 수가 없습니다. 시퍼런 거 타시면 됩니다.

 

 

시각표, 운임, 소요 시간 등 운행 정보

간사이공항 ↔ 난바 간 라피트 시각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howto-osaka.com/kr/access-timetable/

공항급행 시각표도 같이 있으니 라피트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라피트 요금은 전 구간 일률 1,290엔입니다. 원래 정규 요금은 1,450엔인데, 그냥 매표소 가서 라피트 표 달라고 해도 1,290엔짜리 표로 끊어줍니다. 정가로 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표준 소요 시간은 간사이공항 ↔ 난바 40분, 간사이공항 ↔ 텐가챠야 36분입니다.

 

 

 

열차 이용 방법

왼쪽 : JR선(파란색) / 오른쪽 : 난카이선(빨간색)

 

난카이선 매표소는 왼쪽 "NANKAI" 라고 되어 있는 곳

 

 

이 짤 정말 만능 짤이군요 .. 난카이선은 우측 빨간색 개찰구로 타면 됩니다. 매표소는 바로 이 위치 뒤쪽에 있습니다.

라피트는 전좌석 지정석이라 티켓에 열차와 좌석이 찍혀나오니 그거 찾아서 타시면 됩니다.

 

라피트는 공항급행 열차를 추월하지 않습니다. 즉, 먼저 출발한 게 먼저 난바에 도착합니다. 그러니 빨리 가겠다고 일부러 뒤에 오는 라피트를 탄다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아예 신경도 안 쓰고 타셨겠지만 라피토(ラピート)라는 열차 이름 뒤에 "β"(베타) 가 붙어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한거지만 베타는 이즈미후츄역과 사카이역에 서는 열차를 뜻합니다

안 서는 건 "α"(알파) 라고 표시됩니다.

 

 

 

라피트를 이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1. 요코소 오사카 킷푸 라는 티켓이 있습니다. 이 티켓은 난바까지의 라피트 편도 티켓과, 오사카 시영 지하철 1일권이 포함됩니다. 지하철 1일권은 당일날 쓰지 않아도 되고, 다음 날 사용해도 됩니다. 1,500엔짜리 패스인데 지하철 1일권이 600엔인걸 감안하면 900엔에 라피트를 탈 수 있는 셈이니 주유패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패스가 무난합니다.

 

2. 라피트의 정규 운임요금은 1,450엔이지만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파는 "토쿠와리 라피트 킷푸" 를 사면 1,290엔에 탈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라피트 티켓을 달라고 하면 무조건 이걸로 주니까, 사실상 라피트의 요금은 1,290엔인 셈입니다.

 

3. 간사이 스루패스로 라피트를 탈 경우 520엔의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4. 라피트에 있는 슈퍼 시트(スーパーシート)는 일종의 특실이며 추가 요금이 730엔으로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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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공항선 공항급행 열차

▲ 난카이 본선 공항급행 열차

 

이 열차는 무료급행 열차로, 별도의 추가 요금이 없는 열차입니다. 난바까지 가장 싸게 갈 수 있는 철도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열차의 특징

간사이공항과 난바를 이어주는 난카이 본선의 가장 높은 등급의 일반열차입니다. 일반 전철이고, 추가 요금이 없긴 합니다만 라피트의 추가 요금이 300엔 정도에 왕복권 사면 80엔(!) 차이이기 때문에 간사이 스루패스같은 거 쓰는 게 아닌 이상 되도록 라피트의 승차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하철 좌석이다보니 좀 불편하기도 하구요.

 

 

난카이 공항선 급행을 이용하면 좋은 케이스

그냥 싸게 난바까지 가고 싶으면 이거 타는 게 좋겠죠. 난바까지 930엔이라 철도 교통수단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간사이 스루패스나 오사카 주유패스(난카이판)를 가지고 있으면 이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그런 경우에도 탈 수 있겠구요. 라피트 타려면 추가 요금이 520엔이나 나오는지라 좀 부담스럽기때문에.
 
모든 면에서 라피트의 하위호환이기 때문에 "싸게 가고 싶다" 라는 이유 외에 이 열차의 장점을 꼽긴 어렵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열차 중에서 막차가 가장 늦습니다. 그러나 막차를 타면 오로지 난바만 갈 수 있고, 우메다쪽으로는 갈 수 없게 되니 주의. 우메다가 목적지라면 반드시 JR선을 이용해야합니다. 막차를 타고 난바에 도착하면 지하철 막차가 끊어져있어서 난바에 갇혀버립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 가야되는데 난카이선 막차만 남아있다? 이러면 절대로 이거 타지 마시고 우메다행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난바 가서 택시 타면 돈 더 깨집니다.
 
 

난카이 공항선 급행의 단점

1. 역시나 난카이 전철 자체의 단점이긴 합니다만 난바가 종점이기 때문에 우메다쪽 가려면 반드시 한 번 환승해야합니다. 이건 라피트도 마찬가지구요.

우메다쪽 갈 때는 난바역에서 한 번 환승해야하고, 교토는 난바역과 우메다역, 혹은 텐가챠야역과 아와지역 등 최소 두 번 환승해야합니다. 

 

2. 간사이공항에 들어오는 열차 중에서 좌석 시트가 제일 불편합니다. 그냥 지하철같은 긴 시트로 되어있습니다. 난바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항갈 때라도 좀 편한 거 타봐야지 않겠습니까 ...

 

3. JR 쾌속 열차와 마찬가지지만, 오후 5시 이후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열차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후 6~7시가 절정이고, 이 때는 짐 들고 타는 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되도록 이 시간에는 라피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사이공항을 가는 사람이 많은 게 아니라, 난바 ~ 이즈미사노 구간의 퇴근 승객이 많은건데 이 열차가 난카이선에서 제일 빠른 무료급행열차이다보니 사람이 많이 몰립니다. 농담이 아니니까 진짜 퇴근 시간에 이 열차는 피하세요.

 

 

 

난카이 공항선 급행의 운행 구간

 

 
라피트와 같이 간사이공항 ~ 난바 간을 운행합니다. 라피트와 다른 점이라면 카이즈카, 하루키, 이즈미오츠, 하고로모 정도가 추가되었다는 거네요. 
 
4개역밖에 차이가 안 나다보니 라피트랑 급행이 5분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심지어 서로 추월도 안 하게 되어있구요. 예전에는 추월 시각표로 되어있어서 차이가 좀 많이 났었는데 와카야마쪽 버리고 공항에 올인하겠다는건지 배차 간격도 줄고 급행열차 소요 시간도 엄청 줄었습니다. 그러니까 먼저 출발하면 난바에 먼저 도착한다는 뜻이죠. 라피트가 더 빨리 가는 거 아니니까 간사이공항에서는 걍 먼저 오는 거 타는 게 이득입니다.
설명에 급행이라고 했지만 사실 중간중간 급행이 아닌 열차가 있습니다. 바로 일반열차입니다. 보통(普通) 이라고 되어있구요.
이 열차는 난바까지 모든 역에 전부 정차합니다. 그러다보니 반드시 뒤에 따라오는 급행 열차에 추월당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웬만하면 안 타는 게 좋겠죠. 이거 타면 난바까지 1시간 20분 걸립니다 ...
 
 

시각표, 운임, 소요 시간 등 운행 정보

 

간사이공항 ↔ 난바 간 라피트 시각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howto-osaka.com/kr/access-timetable/

공항급행 시각표도 같이 있으니 라피트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 간사이공항에서 난바로 가는 마지막 열차는 23시 55분입니다. 
단, 이 열차를 탈 경우 우메다는 갈 수 없으니 우메다로 갈 경우 23시 9분에 있는 오사카행 JR선 열차를 타야합니다.
그리고 난바역에서 지하철로 환승이 필요할 경우 최소한 23시 18분에 있는 난바행 열차를 타야합니다. 그 뒤 열차는 난바 도착하면 지하철 막차 다 지나가고 없습니다.

◆ 간사이공항 ~ 텐가챠야/신이마미야/난바 역간 운임은 930엔
텐가챠야까지 40분, 신이마미야까지 42분, 난바까지 45분 걸립니다.


◆ 간사이 스루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판으로 이용 가능한 열차입니다.


◆ 목적지가 난카이선 위의 역이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더 들어가야되는 역이라면 "칸쿠 치카토쿠 킷푸(関空ちかトクきっぷ)" 를 구입하세요. 1,020엔에 지하철까지 태워줍니다.

공항급행 요금이 930엔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90엔에 타는 셈입니다.

 

 

열차 이용 방법

왼쪽 : JR선(파란색) / 오른쪽 : 난카이선(빨간색)

 

다음 열차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카이선은 우측 빨간색 개찰구로 타면 됩니다. 매표소는 바로 이 위치 뒤쪽에 있습니다.

티켓뿐만 아니라 이코카 등의 교통카드로도 탈 수 있고, 도쿄쪽에서 쓰는 스이카로도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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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리무진 버스

 

난카이선과 JR선이 오사카 시내를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환승 없이 다 갈 수 있지만 여전히 음영 지역이 조금 있고, 나라나 고베는 바로 가는 철도 노선이 없기 때문에 리무진버스 역시 유용한 액세스 방법입니다.

도쿄쪽 리무진 버스에 비해 꽤 상식적인 가격대인지라 꽤 부담없이 탈 수 있습니다.

 

 

난바 (OCAT)행 노선

 

난바는 워낙 난카이선의 입지가 두터운지라 버스가 크게 의미가 없고, 철도보다 느린데다가 도착지인 OCAT가 난카이 난바역과 정 반대편이라 목적지에 따라 리무진버스가 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난바라고 하면 난카이선 난바역쪽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고, 도톤보리나 닛폰바시 지역 역시 난카이 난바역이 더 가깝습니다.

 

난바까지 50분 / 편도 1,100엔 / 왕복 1,900엔(14일 이내)

간사이공항에서 난바행 막차 17:55, 난바에서 간사이공항행 첫차 8:00

 

https://www.kate.co.jp/kr/timetable/detail/OC

 

 

 

우메다행 노선

 

신한큐호텔, 하비스 오사카 앞에 섭니다. 신한큐호텔 정류장은 JR오사카역 북쪽의 한큐 우메다역 앞에 있고, 하비스 오사카는 JR오사카역 남쪽의 한신 우메다역 옆에 있습니다. 목적지에 맞게 하차하시면 됩니다.

JR선이랑 속도가 비슷비슷한데 요금이 조금 비쌉니다. JR선보다 400엔 정도 비싸네요.

예전엔 심야 버스도 있었으나 현재는 없습니다.
우메다까지 1시간 / 편도 1,600엔 / 왕복 2,900엔(14일), 당일 왕복 2,300엔(1일) 
 

 

 

킨테츠 우에혼마치행 노선

 

우에혼마치는 철도로 환승 없이 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환승이 싫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난카이선+지하철 타게 되면 1,100엔이니 450엔 차이네요. 시간상으론 버스가 훨씬 이득이구요.

참고로 킨테츠선 우에혼마치역은 지하철 타니마치큐쵸메(谷町九丁目)역과 츠루하시(鶴橋)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니마치큐쵸메쪽이 좀 더 가깝습니다.

 

우에혼마치까지 50분 / 편도 1,600엔 / 왕복 2,900엔(14일), 당일 왕복 2,300엔(1일)

 

https://www.kate.co.jp/kr/timetable/detail/UH

 

 

 

고베, 교토, 나라 행 노선

 

◆ 교토는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하루카가 있지만, 리무진버스는 교토역 뿐만 아니라 호리카와고죠, 시죠카라스마, 카라스마오이케, 교토시청, 산죠케이한 등 교토 시내를 훑어주기 때문에 목적지가 리무진버스 경로 상에 있다면 버스가 훨씬 편했...었습니다만 2022년 10월 현재 교토 시내 노선은 없고 모든 버스가 교토역 하치조구치까지만 운행합니다.

교토역 하치조구치는 남광장쪽에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 이용 시 카라스마구치(북쪽)으로 이동해서 타야합니다.

 

교토역까지 1시간 30분, 산죠역까지는 1시간 50분. 교토역 편도 2,600엔 / 그 외 교토 시내 편도 2,800엔 / 왕복 4,600엔(14일) / 당일왕복 4,100엔(1일)

https://www.kate.co.jp/kr/timetable/detail/KY

 

 

◆ 고베는 산노미야역으로 갑니다. 고베까지 1시간 5분 소요. 롯코 아일랜드를 경유하는 편은 1시간 15분 걸립니다. 편도 2,000엔 / 왕복 3,300엔(14일) / 당일왕복 2,900엔(1일)

https://www.kate.co.jp/kr/timetable/detail/KB

 

 

◆ 나라는 킨테츠나라역, JR나라역을 모두 경유합니다. 나라까지 1시간 30분, 요금은 편도 2,100엔 / 왕복 4,000엔(14일) / 당일왕복 2,700엔(1일).

https://www.kate.co.jp/kr/timetable/detail/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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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셔틀

 

 

 

간사이공항은 섬에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육로로 고베로 가려면 반드시 오사카를 거쳐야됩니다. 그런데 간사이공항과 고베공항의 항구(?) 시설을 이용하여 이 사이를 그냥 고속선으로 뚫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게 베이셔틀이구요.

 

간사이공항 ~ 고베공항 30분! 으로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터미널에서 간사이공항 항구까지 10분, 베이셔틀 순수 항해 시간이 30분, 다시 거기서 고베공항역까지 5분, 그리고 포트라이너로 산노미야 가는데 17분. 그래서 총 1시간 15분 정도 걸린다고 봐야합니다. 게다가 운임까지 1,880엔으로 비싼 편이고, 바로바로 연결되긴 하지만 그래도 환승이 네 번이다보니 평소엔 그냥 색다른 루트 정도로만 취급되곤 하는데 ...

 

외국인 관광객은 이걸 500엔!에 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정이 다르죠. 포트 아일랜드선 요금이 340엔인걸 감안해도 고베 산노미야역까지 840엔이면 꽤 괜찮은 딜입니다. 철도로 아무리 싸게 가도 1,150엔이니 꽤 저렴하게 갈 수 있는 셈입니다. 배 시간만 잘 맞으면 철도보다도 빠릅니다. 철도로 가면 난바까지 50분 + 난바~산노미야가 40분 정도라 최소 1시간 40분 정도인데, 시간 상으로는 리무진 버스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편하게 가시려면 리무진 버스 타는 게 더 낫습니다. 그냥 재미난 방법으로 가고 싶으시다~ 한 경우에 타볼만한 수단. 

 

시각표는 여기에 있습니다. → http://www.kobe-access.jp/kor/time.php

 

고베 → 간사이공항 방향으로 한 번 타봤는데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https://ikimiisoh.tistory.com/1377

 

8. 고베 공항 베이 셔틀, 귀국

산노미야역으로 왔는데 산노미야역 최고 명물 라운드원에서 게임좀 하다가 슬슬 가지 않으면 위험해서 출발함 산노미야역에서 간사이공항을 가는 방법으로는 리무진 버스를 타는 게 있고 한신

uh.dcmy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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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미터기 찍고 가면 기본 2만엔이고, 정액택시 이용하시면 14,000엔 수준으로 갈 수 있긴 한데 이거 톨비 제외라 실제로는 16,000엔 정도라고 봐야할 듯.

4명 꽉 채워 가도 인당 4천엔인데 진짜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좀 ...

 

 

 

 

 

헬리콥터

 
 

간사이공항엔 이런 정신나간 서비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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