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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나는 왜 카고시마에 또 왔는가
뻘짓도 이런 뻘짓이 없습니다
다시 또 하카타
어차피 쿠마모토로 가도 할 게 없다
오늘은 그냥 쇼핑이나 하는걸로
책도 사고
텐진으로 이동해서 또 사고
역시 100엔버스는 최강이네요
100엔이라고 하면 뭔가 안 아까움
한국보다도 더 쌈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좀 더 돌아다녀도 되겠네요
니시테츠는 한 번도 안 타봤네요
실질적 문맹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원래라면 시간에 쫓겨서 다녔어야됐는데
쓸데없이 시간이 많아짐
이제는 돌아갈 시간입니다
텐진에서 하카타항은 180엔이네요
시간표가 있긴 한데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제 시간에 오질 않습니다
기다림
근데 아까부터 마린멧세행만 계속 옴
슬슬 짜증날라 함
마린멧세에 뭐 하는 듯 ㅡㅡ
드디어 옴
내릴 때 버스 요금 180엔을 내야하고
항만세가 500엔이니
남는 돈은 175엔 뿐이다
정말 아슬아슬하다
일단 돈이 없어서 한국에 못 갈일은 없다
하카타항 국제 여객 터미널.
서있는 사람 절반이 한국사람이다
걍 아무나 붙잡아도 한국말이 통하는 수준
코비 타고 갑니다
주유를 하고 있네요
멀미땜에 죽을거같음
날씨 안 좋을 땐 절대로 타지 맙시다
선내 사람들 다 죽어가고 있음ㅋㅋㅋㅋ
핸드폰이 터지기 시작한다
겨우 후쿠오카 가는 것도 힘든데 오사카는 언제 가고 앉아있냐
아니 근데 아직 끝이 아님
서울까지 가야함
돌아버리겠음
여행이 끝이 나질 않습니다
배 지연될까봐 좀 여유있게 왔는데
정시에 와서 또 기다려야함
서울 가면 거의 12시겠네요
서울감
서울도착함
근데 또 인천가야함
ㅋㅋㅋㅋ
오늘의 교훈 : 일본은 비행기를 타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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