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키하바라
사야 할 블루레이가 있는데
아키바 어딜 가도 다 매진입니다
진짜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모조리 매진입니다
이왕 온 김에 면세로 사려고 했는데 하염없이 아키바만 한 시간째 도는 중
결국 포기하고 아마존으로 샀습니다
알고 보니 아마존이 더 싸더라구요
근데 면세로 샀는데 결제는 편의점 결제로 하는
조금은 이상한 조합으로 구입함
월요일날 샀는데 금요일 한국 도착 예정입니다
배송이 아주 빠르진 않군요
오늘 어딜 가볼까 고민 해봤는데
역시 제일 만만한 건 에노시마입니다.
도쿄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니까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아키하바라에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케이힌토호쿠선 그냥 쭉 타고 감
착한 어린이는 도쿄역에서 도카이도선으로 환승하도록 해요
이케부쿠로 시부야 에비스 → 쇼난신주쿠라인
우에노 도쿄 신바시 시나가와 → 우에노도쿄라인 (도카이도선)
신주쿠 → 오다큐 타고 후지사와 하차가 더 빠름
오후나역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쇼난 모노레일
에노시마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1. 카마쿠라나 후지사와에서 에노덴 타기
2. 후지사와에서 오다큐 타기
3. 오후나에서 쇼난 모노레일 타기
세 가지입니다
저는 3번을 제일 선호하고 실제로도 3번이 젤 빠름
(신주쿠 출발은 2번이 빠름)
모노레일 ㄱㄱ
모노레일을 제대로 구경하면서 타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오늘도 열차 맨 뒷칸
현수식 모노레일이라 이렇게 매달려 갑니다
발 밑이 텅 비어 있는 느낌과
끝내주는 승차감이 특징입니다
선로가 단선이라 이렇게 역에 설 때마다 맞은 편 열차랑 교행함
가다 보면 바다가 보이는데
이제 에노시마입니다
쇼난에노시마
에노시마 사진이 걸려있고
에노시마 씨 캔들이 그려진 역명판도 있습니다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한 번 리모델링 싹 하면서 바꿔달아놓은 거 같음
한창 공사중이던 역 건물도 이제 완성
바로 길만 건너면 에노덴 에노시마역입니다
지금 바로 에노시마를 갈 건 아니라서 에노덴 탑승
에노시마는 이걸로 여섯 번째인데
올해만 네 번째입니다
누마즈도 좋아하지만 에노시마도 참 좋은 곳입니다
에노덴 타고 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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