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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를 보기 위해 에비나로 갈 예정입니다
왜 뜬금없이 에비나냐면
보려는 영화가 도쿄 내에는 자리가 없어서
가장 가까운 게 거기였습니다
암튼 에비나는 요코하마 환승이 젤 빨라서 요코하마 방향으로.
오랜만에 전망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케이큐카마타역 진입 직전
요렇게 들어오고 나면
이제 열차 진행 방향이 바뀌어서 여기가 맨 앞입니다
미리 다 계산하고 여기 서 있었던 거임
틀린그림찾기
쭉쭉 달림
케이큐카와사키
쾌특이면 옆에 가는 JR보다 빠른데
에어포트 급행에는 120키로 신호를 안 줘서
110이 최고속도입니다
그래서 JR보다 느림
오만가지 열차한테 다 따임
잠시 후 요코하마입니다
케이큐는 여기까지!
공항급행 가격이 내려가면서
이제 하네다공항-요코하마가 겨우 333엔입니다
예전엔 450엔이었는데
확실한 건 리무진버스와는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해서
가성비로는 이걸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정말 여행객이라면 절대 탈 일이 없을 것 같은 노선인데
소테츠(相鉄)입니다
저도 이거 마지막으로 타본 게 2010년이었으니까 거의 10년 다 돼가는 듯
창문 올리고 내리는 스위치 달린 건 또 첨봄ㅋㅋㅋ
에비나는 저기에 있습니다
아직 한참 가야 합니다
이거 소테츠선 타고 아예 끝까지 가야 나옴
오다큐를 타도 올 수 있는데
요코하마에서는 당연히 소테츠가 빨라서
겸사겸사 타고 왔습니다
이제 영화보고 다시 도쿄 돌아가면 오늘 일정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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