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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로다이 산쵸메 교차점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무나츠키자카(胸突坂) 라고 하는 고갯길이 있습니다










작중에서 계단 내려가는 씬이 나온다면 99%는 여기인데


도쿄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은 항상 이런 언덕을 넣는 것 같네요








적당히 조용하고 분위기있으니까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사실 조용하진 않은데


여기 진짜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거든요


사람 안 찍히게 기다렸다가 찍느라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나츠키자카(胸突坂)

분쿄구 세키구치 2-11과 메지로다이 1-1 사이


메지로 거리에서 쇼우엔(옛 타나카 미츠아키 구 저택)과 에이세이 문고(구 호소카와시타 주택터)의 사이를 통해

칸다가와의 코마츠카바시(駒塚橋)로 내려가는 급경사 언덕길이다.

언덕 아래의 서쪽에는 스이신사(칸다 상수의 수호신)이 있어서, 별명 "水神坂" 로도 부른다.

동쪽으로는 세키구치 바쇼안(関口芭蕉庵)이 위치하고 있다.


고갯길이 험하고, 심장이 터질 듯하게 (=가슴을(胸) 찌르는(突) 고통을 느끼면서)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에서

예로부터 급한 언덕길에 에도(江戸) 사람들이 곧잘 붙이는 이름이었다.

비가 와서 질퍽거리는 날이나, 땅이 얼어붙는 겨울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다.




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나츠키자카라는 이름은 이런 급한 언덕길이라면 어디든지 붙는 이름인데


바로 직전에 갔었던 사에카노의 배경이었던 노조키자카에도 '무나츠키자카' 라는 별칭이 붙어있습니다


사실상 일반명칭인 셈이죠






근데 사실 그렇게까지 험한 언덕길은 아닙니다


도쿄에 이것보다 험한 곳이 널리고 널려서 ..







언덕길을 내려오면 바로 칸다가와(神田川)에 걸쳐진 교량과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강을 따라 공원이 길게 뻗어있는데 이 공원도 역시나 배경이니... 공원도 둘러보고 가기로 합시다




13. 무나츠키자카(胸突坂)

작중에서 아리사의 통학 루트로 등장

구글맵에 이름으로 치면 정확히 위치가 한 번에 나옵니다

도덴 아라카와선(都電荒川線) 와세다(早稲田) 역에서 걸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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