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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BMW Driving Center 가 있는데요


서킷 주행이나 특수한 환경에서 드라이빙 스킬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런 가혹한 주행 말고도


그냥 가볍게 서킷에서 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를 슬슬 바꿀 때가 된 거 같은데


이것저것 시승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가봤습니다.





지금 타고 있던 차는 사정이 있어서 먼저 처분을 해버렸기 때문에


드라이빙센터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일단 인천공항행 버스를 타는 것


차가 없으면 얼마나 불편한지 새삼 깨달음 ㅜ





정확히는 이게 공항화물청사역에 있는데


공항철도를 타고 가도 되지만


공항철도 역이 너무 먼데다가 돈까지 내야하므로


그냥 내렸던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AICC 방면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3층 출국장 2번, 13번에서 탑승)


(3층 8번은 2터미널 가는 셔틀이니 주의)





시간표



10분에 한 대 옴





공항화물청사역에서는 걸어서 7분 정도 걸립니다






도착함



서울에서 온다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로 드라이빙센터 건너편에 내려줍니다






바로 접수





시승도 시승이지만


전시장에서 차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습니다




(BMW 530e)



직접 앉아보고 체험할 수도 있고





(BMW 530e)



뒷자리 공간이 어떤지도 느껴볼 수 있구요






(BMW M340i)


세단 말고는 관심이 없어서 요 5시리즈랑 3시리즈만 한 번씩 앉아봄


530e가 PHEV라서 배터리가 깔려있으니까 340i보다 편하다는 느낌이 안 들더라구요


근데 내장재 질감같은데서 걍 급이 다른 차임





무선충전패드 위치가 좀 마음에 안 드는 게 단점





옆에 가면 M도 있는데


역시 남자는 M이죠





숨막히는 자태의 M8도 있는데


오늘은 이거 말고




M5 를 시승해보러 왔습니다





일단 열자마자 좋음!




이따 시승도 할 거지만


미리 엉덩이 감각을 익혀봄





개인적으로는 이 흰색 시트가 더 마음에 드는 거 같습니다





라운지쪽에도 한 대가 더 있는데,





브라운도 좋지만 저는 흰색 취향인 듯





여기가 판매 대리점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순수하게 구경만 하다 올 수 있는 게 장점인 거 같습니다


맘껏 물고뜯고즐겨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음





잠시 기다리면 이제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 시작입니다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매번 내용이 바뀌는 거 같지만


일단 이렇게 가볍게 몸풀기로 슬라럼을 타볼 수 있구요


코스를 익힐 겸 시속 70~80km 정도로 가볍게 코스를 두 바퀴 정도 돌아봅니다







그러고 나서 서서히 속도를 높이면서 테스트 주행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잘 못 따라온다 싶으면 바로 속도를 줄여주시더라구요


서킷 주행이라는 데에 너무 부담을 안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한 바퀴는 2분이 좀 안 걸립니다. 1분 45초 정도?


앞뒤 준비 시간 빼면 실질적으로 20분 정도 타볼 수 있기 때문에


8바퀴 정도는 돌 수 있습니다.





일반 판매 전시장에서도 무료 시승을 신청해볼 수 있지만


고성능 차량같은 경우는 공도 주행만으로는 느껴볼 수 없는 인비저블 썸띵이 있기 때문에


서킷에서 이렇게 공도에서 할 수 없는 주행을 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게다가 전문 인스트럭터와 1:1 코치를 받으면서 가는거니까요.





BMW Driving Center


Test Drive - BMW M5


30분 /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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