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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용할 차량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쏘카에서 대여해주는 차량인데요,





전기차입니다. 


기름을 넣고 가는 차가 아니라 배터리로 가는 차인데


뭐 하여간 그래서 주행 요금이 없습니다. 그러니 맘껏 달려도 연료비를 전혀 안 낸다는거죠.


그러니 4일간 이 차를 마구 몰고 다녀보겠습니다






주행 중에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너무 위험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초점을 도로 앞 차선 부분에 맞도록, 삼각대를 이용하여 얼추 제가 보는 시선과 비슷해지도록 맞춰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선 릴리즈 선을 따서 핸들 옆에 붙여놓고 사진을 찍고 싶을 땐 그 버튼만 눌러서 찍는 방법을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만







이게 초점과 노출이 차선쪽에 맞다보니 이렇게 어두운 곳에 오면 사진이 거지같이 찍히더라구요


근데 뭐 어쩌겠나요 운전하면서 뷰파인더로 보면서 사진 찍으면 사고납니다


사진 찍겠다고 목숨을 거는 건 사양하겠습니다


그냥 찍을 수 있다는 데 만족하고 가는 걸로. 이거보다 더 나은 방법이 없기도 하고..






일단 1번 국도 여행을 하기로 했으니 1번 국도의 종점으로 가야겠죠






근데 1번 국도 종점이 신의주입니다


월북을 할 순 없으니 여기서 출발하죠 뭐








자유IC .. 임진각 근처


판문점까지는 9km 정도 떨어져있네요







이제 그냥 1번 국도만 따라서 끝까지 내려가보겠습니다







국도로 장거리 주행을 하면 이렇게 신호가 많다는 게 단점인데


뭐 지방 내려가면 뻥뻥 뚫릴테니 경기도 벗어날 때까지는 좀 참아보도록 합니다


급한 것도 아니니 교통 법규는 모두 준수합니다. 제한 속도도 전부 지키구요





와 근데 이 시간에도 버스가 다님 ;


버스 기사님 화이팅 ...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거리는 완전 충전시 약 230km 정도인데


이게 말이 230km지 주행거리가 80km 이하로 떨어지면 그때부턴 무조건 충전소를 제1순위로 찾아야합니다


대도시 시내 아니면 충전소간 거리가 20~30km 정도인 건 기본이고 그 충전소가 반드시 가동 중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그러니 한 번에 150km 정도 갈 수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네요.



이게 서울 구로에서 온 차라 벌써 100km 정도는 타기도 했고, 마침 충전소도 근처에 있으니 지나칠 이유가 없죠 충전합시다





뭐 충전도 충전이지만 운전을 계속 하면 피곤하기 때문에 이렇게 리프레시 타임을 가져주는 것도 좋습니다


2시간에 한 번 휴식을 가지는 걸로 하고


주행 속도도 평균 60km/h 정도는 나오는 듯 하니 충전 주기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주행거리가 100km 정도 남은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약 25분 정도가 걸리는데


이게 급속충전기 특성인진 모르겠는데 90%부터 충전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끊는 게 현명함






내비게이션은 그냥 현위치 확인 용도로만 사용하는걸로


(사실 과속카메라가 무서움)






고양 시내로 접어드니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등장하는데 막상 좀 가니까 또 없어지더라구요


한창 짓는 중인 듯. 도로도 전체적으로 개판임






이게 카메라를 직접 들고 찍는 게 아니라 릴리즈만 눌러서 찍는건데 초점이 안 맞으면 안 찍히거든요


그래서 서울특별시입니다 어서오세요 하는 간판을 못 찍음 ㅜㅜ


어쨌든 서울입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이라고 하네요




1번 국도는 서울 시내의 서쪽을 통과해서 내려갑니다


강북에서는 지하철 6호선이 1번 국도랑 비슷함






한강은 성산대교로






이렇게 뻥 뚫린 성산대교 흔치 않습니다






사실 출발 시간을 이렇게 늦은 시간으로 잡은 이유가 있는데



서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1번 국도거든요


근데 서부간선도로가 진짜 하 .. .이걸 낮에 지나간다는 건 정말이지 그냥 차라리 안양천을 수영해서 가는 게 더 나음


전 막히는 도로가 제일 싫습니다


신호 많은 건 상관 없는데 막히면 진짜 짜증남









안 막히면 10분이면 지나는 도로입니다


서부간선도로도 끝나고 이제 경수대로 진입






서울과 수원을 잇는 도로라고 해서 경수대로인데


마침 수원 갈 일도 많기 때문에 자주 지나가는 도로임


사실 아직은 시흥대로이고 석수역부터가 경수대로지만 알게뭐임 걍 편하게 살죠






경수대로가 서울 구간이 엄청 짧아서 좀만 가면 서울이 끝납니다


이제 경기도네요


이제야 경기도네요


이래서 언제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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