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기는 2011년에 썼던 여행기를 다시 수정하여 올리는 것입니다
11편까지는 사진만 수정했는데 이번 글부터는 생략된 사진이 조금 더 포함되어
분량이 늘어나버린지라 글 구성이 예전과 좀 달라질 예정입니다.
무사시코스기역에 문득 내려보니 이런 노선이 있었구나 싶어서 갈아타봄
난부선(南武線).
타치카와에서 카와사키를 이어주는 노선이다.
요코스카선과 난부선의 환승역이긴 한데
환승거리가 ^^;;
진짜 억지로 만들어놓고 나리타 익스프레스까지 세우는 거 보면 대대적으로 밀려고 하는 역인 듯
Gomul차 ..
난부선 무사시코스기역에 도착
위로는 토큐 토요코선도 다닌다
오늘 가볼 곳은 츠루미선(鶴見線) 인데
츠루미선을 타기 위해서는 이걸 타고 가는 게 가장 좋아서 이걸로 당첨
출발
도쿄와 요코하마를 지나는 노선 치고는 굉장히 노선 분위기가 한산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냥 도쿄 외곽만 도는 노선이라 그런건데
사실 이 노선은 일본국철이 민영화되기 직전에 남아있던 흑자 노선 7개 중 1개일정도로 영업이 잘 되는 노선이다
종점은 아니고 종점 전역인 싯테역에서 내림
난부선 전선을 다 타보는 게 목적이 아니라서 ..
난부선의 지선. 하마카와사키역과 싯테역을 잇는 조그만 노선
볼 것도 없이 슝 종점 도착함
환승을 하려면 역을 나가서 계단을 내려가서 환승하는 묘한 방식이다
원래 이 노선은 화물 노선인데 거기에다가 플랫폼만 짓고 전철이 들어가고 있는 형태라서
이렇게 미묘한 구조가 된 것..
당연히 무인역임
알아서 카드 찍고 타면 되는데
난 어차피 패스라 상관이 없다
진짜 열차가 다니는지 의심이 될 정도의 선로 상태
츠루미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함
대체 언제 설치한건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 되어보인다
그럼 일단 플랫폼으로
오늘은 평일이긴 한데 연말연시에는 주말 시각표 적용이다
근데 츠루미선의 주말 배차는 정말이지 끔찍한 수준이다
출퇴근하는 사람들 타라고 있는거라 출퇴근시간 외에는 열차가 거의 안 다님
그마저도 주말엔 더 안 다님
절대로 카드를 찍지 말라는 문구
중요해서 두 번 강조하고 있다
스피커에서도 계속 "환승하실 분은 카드 찍지 마세요!!" 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사실상 축음기 ..
대놓고 Sound Repeater 라고 써져있네 ;
도심 속의 로컬선, 츠루미선을 타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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