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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한 타고 쿄바시역으로


이제 오사카역을 가야하는데






평범한 루트는 싫습니다


JR토자이선


아마 여행객이라면 이 노선을 탈 확률이 0%에 수렴할 것이라 장담할 수가 있습니다





마침 기분좋게 쾌속 오네


종점까지 각 역에 정차하는 쾌속이지만 그냥 기분이라도 내죠







그냥 타면 오사카까지 한 방에 내려다주는 오사카환상선을 마다하다


옆에 있는 열차는 아마 나라(奈良) 가는 야마토지쾌속





저 위로 케이한 지나가신다






JR토자이선 홈 도착


JR토자이선이 정식 명칭이라서 꼭 JR을 붙여주는게 센스







전 구간이 지하이므로 볼 게 없-다


아마가사키로 워프






아마가사키에서 할 건 아무 것도 없으므로 다시 오사카로 돌아간다






보통열차 타도 두 정거장


하지만 구태여 신쾌속을 타는 이 집요함






오사카역


비 좀 그쳐라 ㅗㅗㅗㅗ






여성 차장분이시길래 슬쩍






남성 차장분이길래 슬쩍


아무튼 그냥 찍고 싶어서 찍음





신축한 오사카역


깔끔하고 넓다


물론 볼 일은 없습니다만






잠시 요도바시 우메다


2년 전인가 이걸 못 찾고 헤맸었는데ㅋㅋㅋㅋㅋ 


오사카역 공사 끝나니까 동선이 너무 편해졌다






잠깐 쇼핑하고 나오니 벌써 해 짐 ㅡㅡ


일본이랑 한국이랑 같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오사카는 서울보다 해가 30분 일찍 진다.


도쿄는 50분.





으엑 사람 미친듯이 많다


저게 다 교토 가는 사람들ㅋㅋㅋㅋ 





뭐 할지 일정을 전혀 정하지 않은 관계로



와카야마를 가봅시다


키슈지간공쾌속 와카야마/간사이공항행 탑승



오사카역에선 간사이공항으로 바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 신이마미야를 통과


아 오늘 숙소 예약 아직 안 했는디..






히네노역


여기서 간사이공항 방면과 와카야마 방면이 갈라진다


노선만 갈라지는게 아니고 열차도 갈라진다


1~4호차는 간사이공항으로, 5~8호차는 와카야마로 간다


간사이공항 방면 열차라면 1호차가 맨 앞







와카야마에서 좀 더 들어가서 깡촌 와카야마시(和歌山市)역까지





사실 꽤 큰 역이다


JR한텐 버려졌지만 난카이는 이 역이 터미널임






대충 이렇게 왔다.


물론 왔다고 할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고기나 먹죠





고기가 메인은 아니고 그냥 고기가 반찬인 정식






원래 같은 회사 노선이었던 역이라서 난카이와 JR이 같은 역 같은 곳에 들어온다


뭐 간사이공항도 그렇긴 하지만






오사카로 돌아가야하는데


타고 온거 타고 가면 재미가 없으므로 나라를 거쳐서 오사카로 간다





깡촌 ㅋㅋㅋ


아무도 없엌ㅋㅋㅋㅋ





요시노구치


킨테츠 요시노선과의 환승역


사키 아치가편 성지 방문했을 때도 왔었던 곳이다





오른쪽은 텐노지로 가는 킨테츠 특급


왼쪽은 지금 타고 있는 똥차






요시노산은 벚꽃 개화 시즌에 오면 풍경이 아주 끝내준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사키 -아치가편-" 1화에 온 사방에 핀 벚꽃 씬이 나오는데 그게 구라가 아니고 진짜로 그렇게 핀다고 함.


참고로 킨테츠가 오긴 하지만 칸사이 스루패스 적용 범위는 아니니까 주의.


킨테츠 레일패스 2일권은 된다고 한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가고 있다





이제 난바로 






그러고 보니 난바에도 JR이 다니죠???






신이마미야 하차








안심과 신뢰의 똥차, 나라행


at 신이마미야역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에서 오사카 환상선을 단 한 번도 안 탔다


이렇게 JR을 많이 탔는데






신이마미야 숙소 가격은 언제 봐도 놀랍다


근데 더 놀라운건 이게 호텔 방에서의 풍경이라는거다





진짜 구라 안 까고 신이마이야역이 10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F 라고 되어있는 간판이 호텔이다. 바로 옆 건물임. 진짜 정신이 나간 것 같다 ㅋㅋ


자란넷에서 예약하면 1박 1500엔이고 예약 안 하고 가면 2000엔






저녁 비행기 예약에 실패해서 아침 비행기


숙박비 생각하면 그냥 저녁 비행기 타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당 ..





아주 귀찮게도 피치가 2터미널로 이사를 와서 시간이 너무 빡빡했다


6시 45분 비행기 타야되는데 공항 도착이 6시 2분


셔틀 타고 하니까 터미널 도착이 6시 17분


체크인 마감은 6시 20분


으억




굿


나가사키공항으로 단숨에 워프


생각해보면 나가사키-칸사이랑 칸사이-오사카시내가 시간이 비슷하게 걸린다




나가사키 공항


이제 집에 가서 피로를 풀어야하지만


1교시 수업이 있으므로 수업을 들으러ㅋㅋㅋㅋ


진짜 끝까지 병맛


근데 결국 수업 30분 늦었다. 그래도 안 졸고 다 들었따


그리고 집에 와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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