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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두세개 정도 연결해서 쓰는 건 이제 평범해졌는데


네 개는 어떨까요?










위쪽 빨간 사각형이 내장그래픽카드 포트이고


아래쪽이 외장그래픽카드 포트인데요




저같은 경우 그래픽카드가 트리플모니터까지 지원하긴 하는데


포트 하나가 DVI라서 여기에는 FHD(1920x1080) 까지만 지원합니다


그리고 네 개는 죽어도 못 꽂는데요



사실 웬만한 보드는 내장그래픽단자를 따로 가지고 있어서


여기에 꽂아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 외장그래픽카드를 연결하면 내장그래픽카드는 비활성화됩니다


하지만 이걸 활성화시켜서 둘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텔 CPU를 사용하는 경우 바이오스에 진입하여


iGPU Multi-Monitor 를 활성화시키면 됩니다


디스플레이 기본값은 PCIE로 하면 되고


DVMT 할당 메모리는 적당히 사정에 맞게 올려주면 됩니다



AMD CPU는 Integrated Graphics 의 옵션을 Auto에서 Force 로 변경하면 됩니다










내외장 그래픽카드를 동시 활성화하면 


작업관리자에 GPU 0과 GPU 1 이 표시됩니다



평소에 내장그래픽을 사용한적이 없었다면 처음 연결하고 켰을 때 내장쪽 모니터가 활성화가 안 될텐데


당황하지 말고 조금 기다리면 드라이버가 설치되면서 활성화됩니다


혹시 자동으로 안 되면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내장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됩니다.













내외장 그래픽카드가 동시에 활성화되면


창이 어딨냐에 따라 그래픽카드 사용률이 달라지는데요


이렇게 외장에 연결한 모니터에 창을 띄워두면 내장 GPU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내장그래픽카드쪽 포트에 물려있는 모니터로 창을 올리면


내장그래픽 GPU가 동작합니다








그럼 당연히 이게 궁금해질건데


중간에 걸치면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이건 케바케인데





1. 크롬 브라우저로 유투브 영상을 걸쳐두면 두 개의 GPU를 모두 사용합니다.


2. 동영상 플레이어인 팟플레이어는 더 많이 걸쳐져 있는 모니터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동작하는 프로그램은 창을 넘어갈 때 재생이 순간적으로 끊기는데, 이 때가 그래픽카드가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3. 어디에 띄워놓든 간에 기본값으로 설정된 그래픽카드의 자원을 끌어쓰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내장그래픽땜에 성능이 저하된다거나


내장그래픽이 모니터를 하나 가져가서 외장그래픽 부담이 준다든가


이런 단점이나 이점같은 건 크게 체감 안 되는 거 같습니다.








-결론-


1. 내외장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사용해서 모니터를 더 연결할 수 있다.


2. 창이 위치한 곳의 그래픽카드 자원을 사용한다


3. 성능상 별 차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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