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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국은 김포인데


4박 5일이면 주차 요금보다 택시비가 싸기 때문에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인천공항이었으면 무조건 자차였겠지만 김포의 주차비는 너무 무섭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습니다





출국장 오픈이 6시 반인데


진짜 6시 반에 와서 줄을 서면 엄청난 고통을 받기 때문에


10분 정도 전에 와서 기다리는 게 편리합니다






오늘은 비즈니스라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김포공항 아시아나 라운지가 밖에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게이트 34 옆이면 안쪽인 거 같은데


띠용 하고 찾아봤더니 올해 5월인가에 옮겼더라구요


아무튼 이제는 면세구역 안이니 밖에서 시간을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4층 오면 있구요





먹을 건 별로 없는데


지금 충전이 좀 급합니다



카메라 배터리가 완전 제로인데 카메라를 일본에서 사서 충전기가 100V 전용이라


한국에서 충전하려면 220V 변환 돼지코가 있어야 하고


이걸 안 갖고 와서 카메라를 전혀 못 쓰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라운지는 멀티콘센트네요





저번에도 탔던 거임


787-9




기내식 그냥 이코노미 도시락을 그릇에 담아주는 거일 뿐인줄 알았는데


그것보단 좀 더 잘나오는 거 같습니다





콘센트는 계속 쓰고





기내 와이파이가 있길래 잡아봤는데


게임을 하기엔 좀 무리입니다


가챠나 몇 개 돌리고 치움






좌석은 완전히 플랫하게 누울 수 있는 시트인데


2시간 반 남짓 비행에는 너무 사치인 거 같기도 합니다


누울 시간이 1시간이 채 안 됩니다






도착했다는데 터미널 건물이 안 보이길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그래서 말인데


오늘 아무런 계획도 일정도 없습니다


숙소는 있는데 숙소도 아직 체크인하기엔 빠릅니다






뭐 일단 숙소에 짐이라도 던져놓아야겠음


저는 케이큐를 사랑하기 때문에 케이큐 탐






오늘 목적지는 아키바라서 모노레일이 더 빠르긴 한데요


아무튼 케이큐 탈거임





앗..아아...


9시 57분거는 도쿄행 아님



저 10시 4분 아오토행 열차는 하루 몇 대 없는 끔찍한 혼종인데


케이큐선내 쾌특 - 아사쿠사선내 에어포트쾌특 - 케이세이선내 쾌속특급이라는


일관성없는 정차역을 가지고 있는 열차라


초행길인 사람들을 매우 괴롭힙니다


저거 아사쿠사선내 통과역 있어서 아사쿠사바시 이런데 가는 사람 의문의 1패 당하기 쉬움






시나가와에 내려보면 에어포트 쾌특으로 바뀌어 있는 상태구요


아무튼 이러면 아사쿠사선 오시아게까지 막 몇개 역 통과하고 그러는데


한국어로 안내방송이 따로 안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시나가와에서 환승할거면 별로 상관 없음






숙소에 짐 던지고





할 게 없으면 아키바죠





꽤 오랜만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6개월 전에도 왔었음


제 차 타고 온 거지만요





오늘은 아키바에서 나갈 계획이 없습니다


줄창 아키바에서 시간 버릴거임



내일 공연때문에 전날에 미리 온 건데


미리 와도 너무 일찍 와버려서 할 게 없음 ㅜ





게임도 하고 쇼핑도 하면서 시간 버림





아키바는 방도리가 지키고 있어요





무려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광고판임





지나가다가 UFO 캐쳐도 몇 번 하고






스이카 되길래 6천엔 충전했는데 그거 다씀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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