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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공항 국제선에서 하카타역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매시 0분이랑 30분이죠




생각보다 입국심사가 스무스해서 빨리 나온다고 나왔는데 시간을 살짝 넘겨버림


그래서 지하철로 가기로 함






JR선 열차가 들어와있다


쾌속 니시카라츠행 .. 흔하지 않은 행선지.. 






어차피 두 정거장 가서 내릴거지만






하카타 도착


아무래도 주말의 카라츠 직통 열차이다보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하카타역 도착했는데 승강장 사람 보고 기겁함






5분 탔는데 3천원 가져감 






그럼 후쿠오카에 왔으니 본업으로 들어갑시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을 지나서






패밀리마트







으아 나는 표를 살거야


제발 






티켓을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정상적인 방법으로 티켓 살 방법이 없네요


도대체 여기 왜 온거지 ..







탑승 수속 마감까지 30분밖에 안 남았는데 도저히 버스로 갈 엄두도 안 나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서 그냥 택시탐


하카타역에서 하카타항까지 택시 타면 1320엔 나옵니다 참고하시길









하카타항 이용료 자판기는 2층이 더 널널하더라


1층에 막 줄서서 사는데 2층 출국장 앞에 있는 자판기 그거 아무도 안 씀 ㅋㅋ





부산행 비행기가 터무니없이 비싸서 일단 배를 타긴 했는데


아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이상하게 배에만 있는 문화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런 건 정말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너무 미개하다..


사람이 줄을 서있어야지 자기 캐리어랑 짐만 이렇게 세워두면 뭐 어쩌라는건지 ..


탑승 시간 다 됐는데 면세점에서 기어나오지도 않길래 걍 다 무시하고 앞으로 가서 탐







저는 그냥 대전에서 서울을 가는데 후쿠오카를 들렸을 뿐이구요






어느 새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있네요



근데 예전에 중앙역 근처에 있던 그 터미널 생각했는데 터미널이 부산역 옆으로 옮겨왔더라?


건물도 깨끗하고 자동출입국심사도 돼서 꽤 금방 나왔다 ㅋㅋ






마침 쏘카 편도 핫딜이 있는데 무려 부산역 → 중앙역


이게 뭔 횡재냐 싶어서 부산 드라이빙 한 번 하고 감






딱히 가고 싶은 곳은 없고 해서 예전 살던 동네 한 바퀴 둘러봄


사직야구장





내가 살 때는 이런 동네가 아니었는데 ...







다시 차 갖다놓고 잠시 목욕탕가서 몸좀 담그고 집갑니다


돌아가는건 역시나 또 경부선 야간무궁화 ㅋㅋㅋㅋㅋ






상륙허가 8월 6일


출국 8월 6일







지독하게 잠이 안 온다






영등포역 도착하자마자 버스타고 집감


사실상 이거 0박 3일 여행이군요 후쿠오카 인간쓰레기 여행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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