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철도 사진 포인트이긴 한데
밤에는 빛이 너무 없어서 이쁘게 안 찍힘
삼각대도 없고 ..
오챠노미즈 - 도쿄 - 시나가와 - 하네다공항으로 가볼 예정
일단 도쿄까지 갑시다
시나가와에서 하네다공항행 열차로 간다
ㅎ 커터리쨩이랑 같은 열차 타고 갈거에요
기분나빴다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얌전히 가겠습니다
일본 처음 왔을 땐 공항 가는 열차 타기만 해도 막 우울해졌는데
요즘엔 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안달남
여행을 너무 피곤하게 하나보다
빨리 집에 가죠 그럼
아 네 예전에 왔던데죠
http://ikimiisoh.tistory.com/517 에서 제대로 확인 가능합니다
전망대 나와봤는데 삼각대 없이 찍기엔 무리
상당히 많이 어둡다
벚꽃 시즌이라고 공항 전체를 벚꽃으로 도배해둠 ;
일단 체크인을 좀 해놓고
샤워를 하려고 합니다
이 상태로 비행기 타면 옆사람한테 너무 민폐임
너무 찝찝하기도 하고 ..
.
하네다공항 국제선 도착 로비 (2층) 맨 오른쪽에 샤워 룸이 있습니다.
어 음 입국장을 앞으로 봤을 때 기준으로 오른쪽이죠
새로 지어서 시설이 깨끗하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무려 1,030엔!
30분동안 할 수 있고 30분 안에 안 나오면 자동으로 연장되는데 연장 요금이 아마 15분에 500엔인가 그랬을거임
평소같으면 절대로 안 하겠지만 아침새벽부터 나와서 자전거 타고 뛰어다니고 기어다니고 굴러다니고 이러다가
새벽비행기 타려고 하니까 진짜 너무 찝찝함 ..
갖춰질만한건 다 있고
수건도 두 장이나
저 수건 한 장이면 충분한뎅 ..
배터리 난민이 될 것 같으므로 그 동안 폰도 충전해놓고
이렇게 사진찍고 정리하는 시간이 무려 10분
20분밖에 안 남음 ;; 빨리 씻으러
드링크 쿠폰도 주더라
바로 옆에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음료수 하나를 공짜로 받아먹을 수 있다.
그런데 커피는 안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석탄같은 맛 남
뭔가 배가 고프군요
역시 그럴 땐 하네다공항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맛집 요시노야를 갈 때입니다
하네다공항.. 아니 어떤 공항이라도 4천 5백원 주고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 곳 없습니다
요시노야 가세요
새벽 1시쯤 되니까 이런 면세점 말고는 다 닫았더라
선물같은 거 전혀 사갈 수가 없음 ㅜ
2시 비행기
평소같았으면 자러 갈 시간이지만
근데 티켓이 ANA 로 나오더라
자회사라 그런가
눈 감았다 뜨니까 인천이었다
제대로 잠은 못 잤지만
자동출입국심사 신청이 6시 반부터라 그냥 멍청하게 1시간 반 기다려서 진짜 하고 옴
12시에 수업 있는데 컨디션을 아주 그냥 갉아먹는다
발을 대면 앙되는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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