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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수학여행으로 한 번 가 본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뽐뿌를 줘서 고3 겨울방학때 일본을 처음으로 혼자 가게 되었다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사건





저가항공같은 건 없었던 시절이라


40만원 주고 ANA 타야함






모노레일을 탄다






여행 처음 온 주제에 벌써부터 이상한 짓 하기 시작함


하마마츠쵸역 바로 전 역인 텐노즈아일역에 하차




이거 살라고 ..


린카이선 역에서만 파는 한정 스이카


여담이지만 지금까지도 이 카드를 쓰고 있습니다.





카드만 사고 가긴 아까우니 린카이선도 타보고.


막차 가까운 시각이라 호텔까지 과연 갈 수 있을 지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가는 여유까지 부림






하지만 일본 맥도날드는 케챱을 달라고 해야만 케챱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리가 없다


당했다






다시 아침새벽부터 출발





코미케를 간다


..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로 들어가기로






시발조가 아닌데도 사람이 꽤 많다


첫 참전이기도 해서 조금 여유있게 와봤다





시간이 안 간다





시간과 정신의 방


할 게 없다


그리고 너무 춥다.






10시! 개장!


코미케의 전통이라고 해야하나 암묵적 룰이라고 해야하나


10시에 개장하면 다들 박수 침


나도 침






저는 하급 덕후이므로 .. 8월을 ..




만족스럽게 구경하고 감


굳굳





코스프레도 구경하고 ..






현실로 돌아갈 시간


아직까지는 스무스하게 잘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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