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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센누마선을 기점으로 서쪽과 북쪽이 오후나토선, 남쪽은 케센누마선이다.


일단 최종적으로는 남쪽으로 가야하니까 북쪽으로 뻗어있는 오후나토선부터






케센누마 - 사카리(盛)간 오후나토선(大船渡線) 선로는 대부분이 쓰나미에 파괴되어 복구가 어려운 상태이다


그래서 버스로 대신 운행하고 있다.




사진 : 위키피디아

http://ja.wikipedia.org/wiki/%E3%83%95%E3%82%A1%E3%82%A4%E3%83%AB:Platform_of_Shishiori-Karakuwa_Station_after_tsunami.jpg



케센누마역에서 조금 떨어진 시시오리카라쿠와(鹿折唐桑)역


그래도 선로랑 플랫폼이 남아있으니 이 정도는 양반이라고 볼 수 있다








항구는 거의 제 모습을 찾은 모습






"과거의 쓰나미 침수 구간"







조금만 고도가 낮아지면 연선 풍경이 이렇게 변해버린다


그래도 열심히 복구 작업을 하는 중






파괴된 학교..






여기서부터 전용 궤도를 달린다


궤도라곤 해도 철도 부지에다가 아스팔트 깔아둔 것 뿐이긴 한데..





중간중간 버스 건널목(?) 도 있다






원래 철도가 단선이었기 때문에 왕복 2차선 도로 폭이 나오지 않아 도로도 단선으로 되어있다


이 때문에 이렇게 중간중간 교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었다






종점, 사카리역


오른쪽은 산리쿠 철도 미나미리아스선. 마찬가지로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받았는데


이쪽은 모금을 통해 철도로써 복구에 성공한 케이스






읽는 방법이 참 특이한 것 같다






정신차려보니 이와테현이었다


멀리도 왔다 ..






근처의 피난 장소와 지도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안내 문구가 정말 자세하다.


"쓰나미 경보 피난 경로도에 따라, 반드시 걸어서 신속하게 피난해주세요.

도중에 신호가 세 군데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대행버스는 최대한 기존 철도 노선을 따라서 운행되고 있지만


리쿠젠야하기(陸前矢作) - 케센누마 구간은 도로가 험하고 이용객수가 적어서 운행하지 않는다.


맨 위에 있는 지도를 보면 대강 이해가 갈 듯






버스에 네비 달려있는 거 첨봄 ;;






전용 궤도와 일반 도로를 번갈아가며 움직이는 모습






이 부근은 딱히 쓰나미 피해를 받은 지역은 아닌데, 양 옆동네가 피해를 받아서 고립되어버린 케이스 ..


선로가 멀쩡한데도 열차가 운행하지 못한다






버스 정류장


3년간 열차가 안 다녀서 그런지 선로 상태가 벌써 엉망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원래 리쿠젠야하기(陸前矢作)역 터가 보인다







저거 보러 갔다가 버스 시간 못 맞출뻔함


꽤 멀리 떨어져있다






어쨌든 케센누마 방면 직통 버스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환승해야한다


매표소 주제에 일주일에 3일밖에 영업 안 하고 그것도 하루에 5시간임 ㅋㅋ






믿기지 않겠지만


이게 시청 건물이라고 합니다.






키세키노잇폰마츠(奇跡の一本松) 정류장


기적의 한 그루의 소나무.




리쿠젠타카타시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있는 도시로,


이 부근은 350년에 걸쳐 심어진 약 7만 그루의 소나무가 있던 곳이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었고, 일본 백경(百景)에도 선정되어있었던 곳이지만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쓰나미로 일대가 초토화되었고,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사진 : 위키피디아 

(http://ja.wikipedia.org/wiki/%E3%83%95%E3%82%A1%E3%82%A4%E3%83%AB:Collapsed_Rikuzentakata_Youth_Hostel_and_a_Pine_Tree_of_Hope.jpg)



그런데 단 한 그루만이 쓰나미 속에서도 이렇게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한다


당시 쓰나미의 높이는 17m 였고, 주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콘크리트 건물조차 뽑아낼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는데


그 와중에 이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한 그루는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의 상징이 되었고, 


이 나무를 "기적의 한 그루의 소나무 (奇跡の一本松)" 라고 부르게 되었다


사실 서있기만 했다 뿐이지 속이 다 썩어버려서 죽어가고 있었는데, 이 나무를 살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돈을 쏟아부었고


이걸 배경으로 한 책이나 노래, 영화도 만들어졌다





라는 내용은 지금 여행기를 쓰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방문 당시에는 이런 내막을 몰라서 그냥 다리 사진을 찍었던 건데


그 뒤로 나무의 모습이 담겼다!


다행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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