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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역 (P172

)

牙山駅, Asan Station

장항선 (수도권 전철 1호선)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소재

2004년 4월 1일 개업 (경부고속선)

2007년 3월 30일 개업 (재래선/장항선 복선 전철화와 동시 개통)

2면 4선 쌍섬식 지상 승강장

 ※ 가지고 있는 타이틀

「」



2010년 2월 3일, 2012년 2월 13일 두 번에 걸쳐 방문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실시간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장항선측 역명은 아산

경부고속선측 역명은 천안아산 (온양온천)


문제는 장항선에 천안역도, 아산역도, 온양온천역도 있다는건데 

이게 굉장한 혼란을 주고 있어 장항선 열차에서는

"KTX 환승 고객은 이번 역에서 하차하시지 마시고 다음 역인 아산역에서 하차하라" 라는 방송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천안아산역의 경우

역사 부지의 대부분이 아산시에 걸쳐져있지만, 생활권은 완전히 천안이기 때문에 (실제로 천안 시가지와 붙어있음)

처음에는 신천안역으로 계획되었으나 아산시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싸움을 벌이다

결국 천안아산이라는 역명을 사용하고, 대신 아산시가 사용하고 싶은 역명을 병기역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그래서 천안아산(온양온천) 같은 괴상한 역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인근에는 산업단지가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자가 많습니다

덕분에 서울-천안아산 사이의 KTX 자유석은 출퇴근시간만 되면 전쟁.


아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전철로 가면 2750원에 갈 수 있지만 소요 시간이 2시간 4분.

KTX를 타면 13,000원에 달하는 돈을 내야하지만 40분만에 서울역에 닿을 수 있고,

대개 통근자들은 정기권을 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6천원 정도로 서울까지 가는 셈.







처음 경부고속선이 개통되었을 때에는 장항선과 환승이 되지 않았습니다

장항선이 천안아산역 근처를 지나지 않았었기 때문.

하지만 복선 전철화가 되면서 이 곳을 지나도록 계획되었고,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이 이 위치에 들어서게 됩니다.

장항선과 연계가 되지 않던 2년간 천안아산역의 이용객수은 그야말로 처참함 그 자체








장항선 아산역의 경우 구조가 약간 특이합니다.

전철 홈과 기차 홈이 맞닿아있는데,

충분히 승객 분리가 가능한 구조지만 장애인 편의 시설 등의 배치에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전철 기다리던 사람이 옆에 오던 새마을/무궁화/누리로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탑승했다가

무임승차로 걸려 신나는 요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조심합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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