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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리가하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카마쿠라에서는 대충 10분 정도 거리






학교 근처 역이라는 설정이라서


정말 숱하게 많이 나오던 거기






한 승강장으로 상하행 열차가 다 들어와서


체감상 열차가 엄청 자주 오는 거 같음





다리를 건너면 진짜 고등학교가 있는데







실제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무튼 여기입니다.


카나가와 현립 시치리가하마 고등학교



진짜 학교이기 때문에 이 이상으로 촬영하면 잡혀감









블루레이 자켓 사진




이게 지나가야 건널목을 건널 수 있어서


잠시 사진 찍는 여유를 가짐


오랜만에 기차 사진 찍으니까 즐거움






한 50m만 걸어가면 바다가 있습니다


애초에 건널목에서부터 보이구요





왠지 나왔을 거 같아서 찍어봤는데


역시나 있었음



최초 20분 무료에 이후 10분당 400엔이라는 정신나간 주차요금을 써놨는데


이거 진짜 주차요금을 받겠다는 소리가 아니라


편의점에 볼일이 없으면 꺼지라는 의미입니다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주차장을 구비해두고 있는 게 보통이지만


이런 관광지는 주차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여기에 얌체같이 주차하는 차들이 있거든요







 좀 더 산뜻한 시치리가하마의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이 날은 아주 운이 좋게도


풍랑주의보였습니다.





원래는 이 장면의 배경입니다


이런 바다를 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네요..






(극장판) 쇼코와 약속 장소였던 시치리가하마 앞 주차장







자기 딸도 못 알아보던 엄마랑 만나던 장소





카에데와 코미쨩





물 불어나면 빨리 도망가야되는 장소 1순위입니다





딱히 애니 성지순례가 아니라도


기분좋게 바다와 열차를 구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서 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이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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