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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은 아오부타 6, 7권의 내용을 담은 극장판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로케를 찾아다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나 원작 6,7권을 아직 보지 않은 분을 위해 최대한 내용은 가렸지만


그래도 주의해서 봐주세요.






예상은 했지만 3일 연속 날씨가 이 꼬라지입니다





폭우나 안 쏟아지면 다행인 수준






바닥은 젖어있는데 비는 안 오는 거 같습니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임






오늘 목적지는 에노시마인데,


에노시마에 가기 전에 잠시 즈시(逗子) 를 들르기로 했습니다



JR로 갈 수 있지만


JR은 너무 많이 타봐서 질렸기 때문에 케이큐






케이큐 블루스카이 트레인.. 2100계..


케이큐에 딱 한 대뿐인 열차입니다


안 알아보고 왔는데 오늘 로또 사도 될 거 같음





원래는 JR선 특급인 오도리코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오도리코 부럽지 않습니다





이것도 좌석 편함






추가요금도 없음


그냥 전철 요금으로 태워줍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즈시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한 번엔 못 가고 한 번 환승해야 함






카나자와핫케이(金沢八景) 역에서 갈아타야되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즈시행 열차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계단 안 올라가고 갈아타는 서비스는 덤





카나자와핫케이에서 즈시까지는 얼마 안 되는 거리라 금방 도착합니다




종점 신즈시역





오늘 목적지는 걸어서 가긴 어려워서


버스로 갑니다


환승할인같은 건 없습니다








카나가와가 길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 편인데


이런 골목길에도 버스가 다닙니다


버스끼리 마주치면 서로 교행을 못하니


계속 무전같은 걸 치면서 다니더라구요





거의 이 정도 폭의 도로를 굽이굽이 달립니다







배차 간격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


돌아가는 시간에 신경 안 써도 될 거 같습니다








오늘 목적지는 모리토 해안 (森戸海岸)


인데






해안이라는 이름 답게


바로 옆은 바다입니다






여길 온 이유는 바로 이 건물 하나 때문인데


아오부타 극장판에 나온 건물 중 하나입니다










결혼식장으로 쓰는 건물인데요,


경치 하나는 정말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좋지만






바람이..

.

엄청납니다


태풍이 또 왔나 싶을 정도입니다


가만히 서 있기가 힘든 수준







해변 구석을 보니 신사가 있는데




참배 목적 외에 출입 금지 팻말도 붙어있고


경비원도 여러 명이 서 있습니다



참배 목적이라면 상관이 없다는 거지만


저는 일단 무슨 신사든 간에 참배를 하지 않습니다.



여행객을 그리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라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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