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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마유엔역에서도 이누야마 성이 살짝 보입니다






키소가와(木曽川)


강 건너편은 카카미가하라시(各務原市) 이고


이 쪽은 이누야마시(犬山市)






둔치로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래 쪽으로 걸어감






설렁설렁 걷다보면


앞이 까마득해지는 오르막이 갑자기 나오는데





잠깐만 참으면 도착입니다





비 오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더니


이젠 확률 30%라고 구라를 치네요


아마 안 올 듯





무슨 이나리 신사를 지나는 게 지름길입니다





토리이를 지나서





성으로 올라감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저보다 빨리 올라가고 있습니다


땀을 안 내기 위한 최소 에너지 소비 모드라 그런거임!! 아무튼 그런거임!!





이누야마 성은 작기 때문에


관광객이 한 번에 몰리면 입장제한이 걸리는 듯 합니다


여기서부터 줄을 세워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 듯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도 온갖 간편결제가 지원되는데


주의할 점은 자판기로 티켓을 뽑으면 기념티켓처럼 생긴 건 안 나온다는 거


저는 티켓 모으는 데 관심이 없어서 그냥 뽑습니다





들어와보니 정말 작은데


눈 앞에 보이는 건 입구와





천수각 뿐입니다.



들어갈 때 신발 벗어야 함





저는 한 번에 끝까지 올라간 뒤 한 층씩 내려오면서 보는 걸 선호해서


일단 꼭대기로





꼭대기에 오면 아무 것도 없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성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일품입니다.


웬만한 전망대 뺨치는 수준임






시가지 쪽





정말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진짜로 시원합니다


그리고 난간이 낮기 때문에 약간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도 드는데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간단한 전시물도 있구요





아무튼 작지만 정말 굵은 곳입니다.


입장료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나고야 시내 돌지 말고 이렇게 밖에 나오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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