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후부터는 비 소식이 있네요






시코쿠는 이미 난리입니다





하지만 나고야는 평화롭습니다


하늘이 파랗네요..





그 와중에 도쿄에 지진이 났습니다.





나고야는 평화롭습니다...





너무 높아서 폰카로는 한 화면에 들어오지도 않는 저 건물의 정체는


나고야역 JR 게이트 타워인데


JR 도카이(東海) 의 본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누야마를 갈 건데요


다음 차가 뮤스카이길래 뮤 티켓 삼


걍 기다려서 급행 타도 되는데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열차 기다리기랑 서서 가기입니다






달랑 360엔에 특급차 태워주는 회사가 별로 없거든요


메이테츠 요금은 비싸지만 뮤스카이 하나만큼은 인정합니다






이누야마는 신우누마(新鵜沼) 행 열차 타면 됩니다






티켓 저기에 꽂아두면 알아서 검표함


아 근데 이누야마가 아니라 이누야마유엔(犬山遊園) 까지 끊었어야 하는데


차장한테 말하니 어차피 가격 같으니 됐다고 걍 타고 가라고 하네요






나고야역을 빠져나오자마자 건물이 낮아지고


논밭을 한창 달리면 이누야마가 나옵니다







나고야에서는 30분 거리







뮤스카이를 애용합시다


편함





원래 이게 츄부공항행 특급 열차거든요


그래서 츄부공항 광고가 엄청 많음






이누야마유엔역에 내리면 


한때 메이테츠의 명물이었던 이누야마 교가 나오는데










차량 + 철도 겸용 교량으로 매우 유명했었습니다


지금은 철도 전용이지만요






이렇게 기차만 다녀도 빠듯한데 어떻게 차가 다녔냐면










보시다시피... 그냥 막무가내로 같이 다닙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형태였던 탓에 열차 속도는 15km/h로 제한되고


차선 폭이 경차 사이즈라 대형 트럭이 지나가면 선로로 삐져나오기 때문에


 트럭을 추월할 수 없어 정체에 같이 휘말려버리는 그런 답이 없는 구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옆에 번듯한 도로 교량이 완성되어 더 이상 이건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