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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교통계 IC 카드(交通系ICカード) 라고 부르는데, 한국의 티머니, 캐시비, 마이비와 같은 교통카드와 완전히 역할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불 교통카드이고, 금액을 넣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잔액이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한국은 2019년 현재 후불 교통카드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있지만 일본은 아직은 선불 교통카드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한국에 비해 교통카드로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교통카드 결제를 받아주는 가맹점이 제법 많습니다. 일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면 결제 후 수기 싸인을 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한데, 교통카드는 터치 한 번으로 끝이고 서명도 필요가 없으니 여러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면 단연 교통카드가 편리한 상황입니다.




한국에도 여러 가지 교통카드가 있듯이, 일본에도 수많은 IC카드가 난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전부 FeliCa 기반이며, 차례차례 상호 호환을 개시하며 2013년에는 10개 대형 카드 회사의 상호 이용 조약이 체결되어 사실상 카드의 구분이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100% 호환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호환이 안 되는 카드를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함정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교통카드 구입 방법




◎ 교통카드는 철도든 버스든 매표소 구매가 일반적입니다. 

대형 철도 회사의 큰 역에서는 자동발매기에서도 카드를 팔기 때문에, 굳이 매표소에 가서 줄을 서서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 모든 회사의 교통카드 구입 방법을 다 알려드리긴 좀 힘드니 .. 하나만 예시를 들자면 

위 사진은 JR인데요, 자동발매기가 여러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발매기에서 다 살 수 있는 건 아닌데요, 이 중에서 카드 발매(カード発売) 라는 글자가 있는 가운데의 5번 발매기는 스이카를 살 수 있는 발매기입니다. 사실은 오른쪽에 있는 검정색 4번 발매기도 가능합니다. 잘 보시면 Suica 발매중이라는 글자가 노란색 배경의 안내문 아래쪽에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구매가 가능한 발매기가 없다면 매표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간혹 작은 역은 매표소도 없고 발매기에서 스이카를 팔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큰 역에서 미리미리 구해두는 것이 좋겠죠.


편의점에서는 카드를 살 수 없습니다! 충전은 되는데, 구입은 안 됩니다.

단, JR 역 안에 있는 편의점(KIOSK, NEWDAYS) 에서는 팝니다.


◎ 대부분 초기 구입 시 2,000엔(잔액은 1,500엔) 을 내고 사야 합니다. 가~끔 간사이 지방쪽에는 1,000엔(잔액 500엔) 짜리를 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왜 잔액이 500엔 적냐면 바로 아래에서 설명할 "보증금" 때문입니다.


어린이용 교통카드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대부분의 철도 회사가 운임을 50%만 받기 때문인데, 어린이용 교통카드는 매표소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살 때 여권이 있어야 합니다.



카드 보증금 제도

대부분의 카드는 보증금 제도가 있습니다. 보증금은 500엔.

2천엔을 주고 카드를 사면 1,500엔이 들어 있는 셈입니다. 이 보증금은 카드를 환불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환불

1. 환불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파스모(PASMO)를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카드는 환불 수수료가 있습니다.


카드에 잔액이 남아 있으면 잔액에서 220엔을 공제합니다.

카드 잔액을 일부만 환불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반드시 잔액 전부+보증금을 돌려줍니다.

단, 카드 잔액이 수수료(220엔) 보다 적다면 보증금 500엔만 돌려줍니다.


예시)

2,000엔이 들어있는 카드를 반납 : 잔액 2,000엔 + 보증금 500엔 - 수수료 220엔 = 2,280엔 환불

500엔이 들어있는 카드를 반납 : 잔액 500엔 + 보증금 500엔 - 수수료 220엔 = 780엔 환불

200엔이 들어있는 카드를 반납 : 잔액 200엔 + 보증금 500엔 - 수수료 200엔 = 500엔 환불

50엔이 들어있는 카드를 반납 : 잔액 50엔 + 보증금 500엔 - 수수료 50엔 = 500엔 환불

잔액이 없는 카드를 반납 : 보증금 500엔 환불


그러니 잔액을 다 쓰고 반납하는 게 이득이겠죠


파스모(PASMO)는 환불 수수료가 없습니다. 보증금 500엔 + 잔액 전액을 돌려줍니다.




2. 카드 환불은 그 카드를 취급하는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Suica는 도쿄권 JR선에서 파는 카드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JR 역에서만 환불이 됩니다. 


 - 같은 도쿄라 할지라도, PASMO를 취급하는 사철 역에서는 환불해주지 않습니다. 

 - 같은 JR이라 할지라도, ICOCA를 취급하는 오사카의 JR 역에서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같은 Suica라 할지라도, 모노레일용 스이카는 도쿄의 JR 역에서 환불해주지 않습니다.

 - 그 회사가 발행한 카드라도, 카드 이용 지역이 아닌 역에서는 환불해주지 않습니다.


상호 이용이 가능할 뿐, 환불에 대해서는 대단히 깐깐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샀던 역에서 가서 환불받는 것입니다. 카드를 판매한 곳에서 환불을 받아주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기권

여행객은 쓸 일이 없겠지만, 교통카드에 정기권을 넣을 수 있습니다. 상호 이용이 되고, 사철과의 환승 정기권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이 있다면, "출발, 도착역 중 하나는 반드시 그 회사 역" 이어야 합니다.


JR선의 카드인 스이카는 JR선 정기권은 당연히 살 수 있고, JR-도쿄메트로 간 환승 정기권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메트로 구간만 있는 정기권은 스이카에 넣을 수 없고, 도쿄메트로의 교통카드인 파스모 정기권으로만 살 수 있습니다.

JR을 타더라도, 도쿄메트로-JR-도쿄메트로 처럼 JR이 중간에 껴있어서 출도착역이 JR이 아닌 구간에서도 스이카에 정기권을 넣을 수 없고 파스모에 넣어야 합니다.



A-B-C-D-E-F-G 순으로 역이 있는 노선이 있고, A-E 구간의 정기권을 샀다면 다음과 같이 이용 가능합니다


 (1)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사용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2) A-E 구간 뿐만 아니라 A-D, B-E, C-D 등 사이에 끼어 있는 구간이라면 마음껏 이용 가능합니다.

 (3) B-F와 같이 정기권 구간을 넘어가는 구간을 타면, B-E는 정기권으로 처리되고 E-F 구간은 카드의 잔액에서 빠져나갑니다. 정기권 경계역인 E에 내렸다가 탈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F역까지 타고 가면 됩니다.



에리어를 걸쳐서 이용은 불가!



▲ Suica 에리어 내 / TOICA 에리어 내 안에서만 교통카드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스이카/토이카 모두 이용 가능)


▲ 하지만 Suica 에리어와 TOICA 에리어를 걸쳐서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역으로 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타 회사의 교통카드를 쓸 수는 있지만, 그 회사 구역 안에서만 이용해야 합니다. 구역을 나가거나 다른 회사에 걸치는 식으로는 이용이 안 됩니다.



스이카는 도쿄, 니가타, 센다이의 JR선에서 판매하는데, 이용 범위가 전부 이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노선은 이어져 있지만, 교통카드 이용 범위는 도쿄 주변, 센다이 주변, 니가타 주변과 같은 식으로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데,

도쿄에서도, 니가타에서도 스이카를 쓸 수 있다고 해서 도쿄-니가타를 이어서 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혹시나 실수로 카드를 찍고 들어왔다면 잘못 들어왔다고 하고 나가야 하고, 너무 늦게 알아채서 이미 목적지에 도착해버렸다면 목적지 역에서 사정을 말하고 현금으로 요금 정산 후 카드 미사용 처리를 해야 합니다.


도쿄-니가타, 도쿄-센다이를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여행객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실수가 나오는 구간이 바로 시즈오카 아타미역 주변입니다. JR 히가시니혼과 JR 도카이는 아타미(熱海)역을 기준으로 관할이 갈리는데, 히가시니혼은 스이카(Suica), 도카이는 토이카(TOICA) 에리어입니다.


두 회사의 교통카드 에리어가 서로 붙어버려서 구분이 쉽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인데요, 스이카 에리어와 토이카 에리어를 걸쳐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도쿄-아타미(스이카 에리어 내), 누마즈-시즈오카(토이카 에리어 내) 와 같이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교통카드 한 장으로 도쿄-누마즈와 같이 두 회사 구간을 걸쳐 이동하는 것은 안 됩니다. 도쿄는 스이카 사용 지역, 누마즈는 토이카 사용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단, 스이카-파스모(도쿄권) / 이코카-피타파(오사카권) / 니모카 - 하야카켄 - 스고카(후쿠오카권) 끼리는 완전 호환입니다.

예를 들어 스이카 에리어인 JR 미타카역에서, 파스모 에리어인 도쿄메트로 카구라자카역으로는 이동이 가능합니다. 같은 도시권 내의 카드까지 다 막으면 너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할인 제도

교통카드를 사용해도 요금을 깎아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1엔 단위로 요금을 받아가기 때문에, 10엔 단위로 올려 받는 현금에 비해서 최대 9엔 저렴하게 탈 수는 있습니다. (카드가 131엔이면 현금은 140엔같은 식)


무료 환승 제도도 없기 때문에 카드가 있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요금이 저렴해지진 않습니다. 일부 환승 할인 제도가 있지만 현금 승차 시에도 적용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금 승차 시 무언가의 절차를 거쳐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카드로 타면 자동으로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요금을 가져가니 이런 할인 제도를 일일히 찾지 않아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러니 교통카드를 쓸 수 있는 환경이라면 당연히 카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완전 상호 호환

아래 10개 카드는 서로의 영역에서 모두 쓸 수 있습니다.



▶ 스이카(Suica) : 도쿄/수도권 JR선

▶ 파스모(PASMO) : 도쿄/수도권 준·대형 사철과 버스


▶ 토이카(TOICA) : 나고야/시즈오카/츄부 지방 JR선

▶ 마나카(manaca) : 나고야 지구 준·대형 사철과 시영 지하철


▶ 이코카(ICOCA) : 오사카/간사이 지방 JR선

▷ 피타파(PiTaPa) : 오사카/간사이 지방 준·대형 사철과 버스 (교통카드 기능만 상호호환)


▶ 스고카(SUGOCA) : 큐슈의 JR선

▶ 니모카(nimoca) : 니시테츠 철도와 버스

▶ 하야카켄(はやかけん)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 키타카(kitaca) : 삿포로 근교 JR선



이코카를 쓸 수 있는 곳이면, 스이카도 되고 파스모도 되고 키타카도 되고 마나카도 되고....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도쿄에서 이코카를 쓰고, 나고야에서 스이카를 쓰고, 삿포로에 가서 파스모를 쓸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가 위의 10개 카드 중 하나라면, 거의 일본 전국에서 다 이용이 가능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수도권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에서 산 교통카드는 완전 호환, 서로 다른 지방 이용 가능

입니다.



간사이 지방 사철 카드인 피타파는 조금 주의할 점이 있는데, 간사이 지방은 JR을 빼면 전부 PiTaPa 에리어라 생각보다 그 범위가 넓습니다. 피타파는 교통카드만 상호 호환이고, 전자 머니 기능이 호환되지 않습니다. 피타파 마크만 붙어 있는 상점이나 자판기에서는 스이카 이용이 안 됩니다. 보통은 이코카/피타파 동시 지원이고, 이코카가 완전상호호환이라 스이카도 되는 식이지만.. 드물게 피타파 전용 단말기를 설치한 곳이 있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지역

상호호환 10개 카드 외에는 한 방향으로만 이용이 되는 카드가 많습니다

스이카로는 지방 노선을 탈 수 있는데, 그 지방 노선에서 판매하는 카드로는 JR을 못 타는, 그런 편방향 이용만 되는 것들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한 건 진짜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카드들이고, 정말 듣보잡... 스러운 것들도 많습니다. 

여기에도 나오지 않은 카드는 대중적인 교통카드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니 교통카드로 타는 걸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를 제외한 홋카이도 지역

상호 호환이 안 됩니다. 그 지역 카드만 쓸 수 있습니다. (아사히카와 등)


◎ 삿포로 지하철/노면전차

사피카(SAPICA) 에리어입니다. 삿포로에서 스이카 이용은 가능하지만, 반대로 사피카로 JR을 타는 건 안 됩니다.

그러니 삿포로에서 교통카드를 살 일이 있다면 JR 역에서 키타카(kitaca)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 하코다테 노면전차/버스 

특이하게 홋카이도인데도 큐슈 지방 철도인 니시테츠의 니모카(nimoca) 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그냥 니모카 사면 전국 호환입니다. 

JR 하코다테역은 교통카드 이용이 안 되고 키타카(kitaca)도 팔지 않습니다. 니모카를 사면 됩니다.


◎ 센다이 지하철/버스

이쿠스카(icsca) 에리어입니다. 센다이에서 스이카 이용은 가능하지만, 이쿠스카는 센다이 지구 외의 JR선을 이용할 수 없고 스이카 외의 다른 카드와 호환성이 없습니다.

센다이에 가서 굳이 이쿠스카를 살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JR 역에서 스이카를 구입합시다.


◎ 니가타 버스

류-토(りゅーと) 에리어입니다. 스이카로 니가타에서 이용은 가능하지만 반대는 안 됩니다. 니가타 JR선 역에서 스이카를 구입합시다.


◎ 토야마 지방철도, 토야마 라이트레일

토야마 지방철도는 에코마이카(ecomyca), 토야마 라이트레일은 파스카(passca) 를 이용하는데 이 둘끼리만 상호 호환이 되고 다른 카드로 이 지역 노선을 탈 수 없습니다. 이 지역 카드로 다른 지역에서 쓰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JR 토야마역은 IC카드 이용 지역이 아닙니다


◎ 도쿄에 다니는 JR선 통근형 2층 열차

교통카드에 그린권(グリーン券) 정보를 입력하고 타는 방식인데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스이카, 파스모, 토이카, 키타카 네 개 카드만 가능합니다. 나머지 카드 불가능! 이코카가 안 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간사이 지방의 수많은 독자 규격 카드들

오카야마의 하레카(Hareca), 신키 버스의 니코파(NicoPa), 이타미 시 교통국의 이타피(itappy), 한큐 한신 버스의 하니카(hanica), 난카이 버스의 낫치(なっち), 나라 교통의 CI-CA, 란덴의 란덴카드, 미에교통의 에미카(emICa), 시즈오카 철도의 루루카(LuLuCa) 등 정말 많은 로컬 교통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는 전부 피타파 호환 카드입니다. 그리고 피타파는 교통카드 기능에 한해 전국 상호 호환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으로 가더라도 스이카, 이코카 등 대중적인 카드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대 방향 호환은 안 됩니다. 그러니 굳이 카드 수집을 하는 게 아니라면 얌전히 이코카나 토이카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 히로시마 시내 교통수단

파스피(PASPY) 에리어입니다. 이코카가 파스피 편도 호환이 됩니다. 그러니 히로시마에서 교통카드가 필요하면 JR 역에 가서 이코카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피로는 JR을 탈 수 없습니다.


◎ 시코쿠

JR 시코쿠는 독자 규격의 교통카드가 없고 JR 니시니혼의 이코카 에리어가 시코쿠 일부까지 뻗습니다. 오카야마 - 타카마츠 사이에서만 됩니다. 그 외 시코쿠 지역은 IC카드 이용이 불가능.

코토히라 전기철도가 이루카(IruCa) 에리어인데, 이코카를 비롯한 전국호환 10개카드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이루카로는 JR을 못 탑니다.


◎ 나가사키

나가사키 스마트 카드라고 하는 독자 규격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 어떤 카드도 사용 불가능. 나가사키에선 오로지 나가사키 스마트 카드만 됩니다.  물론 나가사키 스마트 카드는 나가사키 밖으로 나가면 휴지입니다. 그냥 호환 자체가 불가. 

2020년까지 니모카로 전환하려는 계획이 있긴 합니다.


◎ 카고시마

이와사키 IC카드, 라피카(RapiCa) 라는 카드가 나와 있는데, 이 둘끼리만 호환이 되고 다른 지역 카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이 카드를 가지고 다른 지역에서 쓸 수도 없습니다.

JR 카고시마역은 스고카(SUGOCA) 에리어입니다. 카고시마 내에서 이동할 때만 쓸 수 있고 다른 에리어로 갈 순 없습니다. 그리고 스고카로 카고시마 노면전차(RapiCa 에리어) 를 탈 수도 없습니다.


◎ 오키나와

오키나와 독자 규격인 오키카(OKICA) 를 사용하는데 이게 현재 다른 지역 카드와 호환이 안 됩니다. 2020년 이후 호환 예정이라곤 합니다.

오키나와 가서 모노레일 탈 때는 티켓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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