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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갈 곳을 네비에 찍고 가는데


길이 조금씩 안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네비를 잘못 찍었나 싶은 의심이 들 정도로 길이 자꾸 좁아짐...


차폭감도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위험한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저기로 가라는데


아무리 그래도 저건 무리 아냐?? 싶어서 일단 직진함






어떻게든 오니까


갑자기 공사중인 제방이 나왔는데


네비가 갑자기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지랄해서


좀 당황






하려던 찰나에 찾았습니다


무슨 버려진 건물처럼 보이는 이 허름한 건물은..





아이마이모코 MV 에도 나왔던 그 곳인데






스튜디오입니다


바다나 잔디밭 같은 배경을 촬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이라고 하네요






근데 건물 앞에 잘 보면 개 한 마리가 앉아있는데


조금 더 가까이 가볼까 ''ㅅ' 하고 건물 가까이까지 차를 붙였더니


갑자기 경광등이 돌면서 개가 이 쪽으로 슬슬 걸어옵니다



경비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계신 개님한테 쫄아서 도망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들어갈게요...




그러고 보니 이 제방은





이 장면에도 나왔던 거기네요












51번 국도를 달려서 다시 카시마 시내로 돌아갑니다


라디오에서 계속 "토-메이 코-소쿠도-로 아오리 운텐~" 뭐시기 하는 떡밥이 나오는데








도메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가족을 태운 왜건 차량의 동승자가


휴게소에서 주차 칸에 제대로 주차되지 않은 차량을 향해 "방해된다" 라고 하자


그 차량 운전가가 격분해서 왜건 차량을 쫓아간 뒤 추월해서 급정차를 했고


그 상태에서 뒤에 오던 트럭이 멈추지 못해 왜건 차량을 들이받은


전형적인 보복운전 사고입니다만..




꽤 크게 뉴스에 나오고 있었습니다.


3일 내내 라디오 틀면 이 떡밥이더라구요


사건 자체는 2017년 6월이었는데, 가해자 공판이 이 날 있었습니다.







중간에 이런 건널목을 지나는데





여기더라구요~


방향이 달라서 느낌이 살진 않네요







네비 잘못 찍어서


원래 가려던 목적지를 지나치는 멍청한 장면입니다


(3분 9초쯤에 오른쪽에 주차장 있는 건물이 원래 목적지..)



위에 있는 건널목은 2분 35초쯤에 지납니다.







갑자기 빵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럼 이노리가 빵 고르던 빵집에서...






일본엔 프랜차이즈 빵집이 한국만큼 많지 않은 편인데


동네 빵집의 퀄리티가 정말 우수해서 어딜 가도 평타 이상을 칩니다







슬슬 해가 지는데요


오늘 목적지를 아직 못 정했습니다


근데 밤에 신주쿠를 잠깐 들러야 하는데


도저히 이 퇴근 시간에 신주쿠에 차를 끌고 갈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도쿄 외곽에 차를 대놓고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도쿄를 간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일단 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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