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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올라갑니다


ㄱㄱ







이젠 산 올라가는 게 너무 익숙해서 별 느낌도 없습니다







나무 숲 사이를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갑자기 주변의 식물들 키가 낮아지면서 시야가 뻥 뚫리는데요






아소산 하면 역시 이 풍경이죠


수학여행 때 왔었는데 벌써 13년 전이라 기억도 안 납니다






무슨 목장같이 생겨가지고


소나 말이 풀 뜯어먹을 것처럼 생겼는데







진짜로 소가 있습니다


오...







우마주의







개체 번호가 써져있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좀 불쌍하긴 합니다







오늘 날씨 역대급이라 기분 좋음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아소산에 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짓이니


이렇게 차로 왔을 때 즐겨볼만한 컨텐츠입니다







잔디 보고 있으면 눈이 편해서 좋습니다







좀 더 올라오면


쿠사센리가하마(草千里ヶ浜) 라고 하는 곳이 나오는데


정말 비현실적인 풍경이긴 합니다



저 멀리 연기가 나는 쪽은 아소산 분화구이구요.





초소?


근데 초소가 있을 리가 없고 뭔지 모르겠음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서


잠깐 세웠습니다


뭐 그냥 입장료라고 생각하죠



돈 받는 곳에서도 "공원 관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고 하니


그냥 기분좋게 냅시다






근데 막상 내려와보니 풍경이 썩 좋지는 않은 거 같기도 함


역시 멀리서 봐야 멋집니다






소에 가까워지지 말아라!






소 있나 싶어서 내려와 봤는데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실망...







음식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이것저것 있는데 저는 그냥 쓰레기만 버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요금 냈으니 이 정도는 봐주세요






이제는 분화구를 보러 갈건데요


음 분량이 애매해서 끊고 하나 더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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