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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여기 수족관이 있었죠


근데 지금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구경할 시간이 없음






아와시마 호텔.






선착장은 열심히 공사 중이었고


배는 아까 내린 곳으로 가서 타야하는 듯 하다



지금 찾아보니 10월 23일에 왔던 태풍 21호때문에 박살이 났었다고 하네요.


 2017년 12월 16일부로 정상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라무네를 샀는데요



이게 제가 사고 싶어서 산 게 아니라


버스를 타야되는데 천엔짜리 지폐가 없어서 버스를 탈 수 없게 되어서


동전을 만드려고 샀습니다


지폐 관리는 철저히 합시다...


아까 자판기에서 물 못 사먹은 것도 지갑에 5천엔짜리밖에 없어서 ㅜ


맛은 라무네 맛입니다.





헉 배가 이미 오고 있다






전체적인 감상은


글쎄요~ 여기를 러브라이브 성지 순례 이외의 목적으로 오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교통편이 편한 것도 아니고 해서 관람객을 확 끌어당기는 그런 요소가 없는 것 같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을 했으니 만족은 합니다


단지 재방문 의사가 있냐고 물으면 좀 망설여져서 그렇지..






3분도 안 걸려서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막상 이렇게 급하게 왔더니만 버스 시간이 남네요


수족관 구경할걸..






데코레이션 공방이 있다고 찌라시를 나눠주길래 슬쩍 와봤는데






현금 사정이 위험해서 관뒀습니다





갈 때는 또 랩핑버스


사실 이거 노리지 않아도 쉽게 탈 수 있는 거 같네요






누마즈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누마즈역 주변만 살짝 둘러보고 빨리 가서 자야겠습니다


원래 누마즈에서 내리려고 한 게 아닌데 중간에 의식을 잃어서 정신차려보니 이미 누마즈역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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