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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볼 곳은 아와시마 정상에 위치한 아와시마 신사입니다.


해발 137m, 왕복 5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그냥 올라가면 됩니다





워낙 외진곳이다보니 아예 16시부터는 못 올라가게 막습니다


나가는 배가 16시 50분이 마지막이라서요






일단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힘들다고 퍼져있는 곳


올라가기 시작한지 2분 30초만에 나오는 곳입니다


이건 엄살임






아 근데 이게 끝이 없더라구요






절반 정도 왔나 싶었는데






절반은 커녕 1/3 수준임


근데 출입금지봉으로 막아놓은 저쪽으로도 사람들이 막 갔다오던데 뭐였을까,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로프웨이 정류장이었을 듯 하네요.


저는 하지 말라면 안 해서 안 갔습니다





일단 빡센 계단은 다 올라온 거 같고 슬슬 올라가면 될 듯 함






앞으로 3분의 1!







뮤즈는 칸다 묘진 앞의 묘진오토코자카 계단에서 체력 연습을 했었죠


그래봐야 거긴 계단 몇 십개입니다만


솔직히 이 정도는 되어야 운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돌을 깎아 만든 계단


설명판에도 "思われます" 같은 애매한 표현을 쓴 걸 보면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잘 모르는 듯







토리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정상입니다.






오타쿠들 운동시켜주는 유익한 애니메이션이네요





에마는 밑에서 사와야합니다


위에는 스태프가 따로 없음





지어진지는 300년 정도가 된 듯 합니다






이렇게 좁은 섬인데도 바다가 보일듯말듯한다






왕복 50분은 정말 넉넉하게 잡은 거 같고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30분 정도면 왕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것도 사진 찍느라 자꾸 멈췄다가 왔던 길 돌아왔다가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린거라.





2/3 지점에는 록 테라스 라는 곳이 있는데


안 가볼 수가 없죠






내려가야되네요..


아마 다시 돌아나와야할텐데 다시 올라올라올 거 생각하면 하..





여기도 TVA의 한 장면


근엄하게 앉아계시지만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테라스라는 이름답게 우치우라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근데 벌써 해가 지려고 하네요..







이상 록 테라스였습니다.






이 장면 정확히 어딘지 못찾음


바다가 이렇게 보이는 계단이 없었던 거 같은데






이건 여기가 맞는 거 같구요



그건 그렇고 내려올 때쯤 되니까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다들 얼굴에 영혼이 나간 표정들이었다


힘내세요..






등산을 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운동 겸해서 다녀왔다고 생각하면 되니 뭐 좋습니다





신사 입구에 자판기가 있는 이유를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27. 아와시마 신사

아와시마 섬 정상에 있는 신사.

아쿠아 멤버들이 운동삼아 다니는 산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해발고도 137m, 왕복 50분 소요.

돌아가는 배가 16시 50분이 막차라 16시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아와시마 호텔 투숙객 제외)


신발 편한 거 신고 오시고, 군데군데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비가 왔을 때는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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