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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지금 부산에서 운전을 하고 있네요


부산 운전 험하다 험하다 하는데 솔직히 저 부산 출신이라 잘 모르겠음





남포동 롯데백화점 앞인데요


여기가 2번 국도 종점이구요






동시에 7번 국도의 시점입니다



우리나라의 종축 간선 국도가 1,3,5,7번 국도가 있는데


일단 북쪽은 전부 종점이 다 북한에 있어서 종점 표시가 없고


남쪽도 1,3,5번 모두 계속 연장이 되고 있어서 따로 시점 표시가 없죠


그런데 이 7번 국도는 절대로 남쪽으로 연장될 수가 없는 위치에 있어서 저렇게 시점 표시가 있습니다


뭐 한일해저터널을 뚫는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주말 아침의 부산 시내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잘 갑니다





가변차로 등장하심


이제는 좀 면역이 생겼다





아 길 잘못 듬 ㅋㅋ;


당연히 시청 앞 도로가 7번 국도일거라 생각했는데 거제대로쪽이 7번 국도였다


그나저나 중앙선이 한 줄인 도로는 뭔가 위화감이 있다





다시 거제대로쪽으로 나갈 겸 골목길로 와봤는데


여기가 어릴 때 살았던 동네라 갑자기 추억에 젖어서 동네를 좀 돌다가 나가봤다






완전 동네가 격변했네요


저거 동해남부선 원래는 지상 철도였고 건널목도 있었는데 완전 동네가 변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역도 없었죠


아직 동해선 전철 한 번도 안 타봤는데 부산 온 김에 한 번 타고 가볼걸 그랬나





어제 밤에 충전을 안 해놔서 일단 충전을 하고 가야합니다


동래역 공영주차장.





자리는 없지만 전기차 전용구역만 딱 비어있었다


굳이 유료주차장인 이 곳으로 온 이유는 밥도 좀 먹고 갈까 싶어서였다


충전기 꽂아놓고 밥 먹고 오면 되니까






밥만 먹으니까 심심해서 근처에 드라이브 스루 되는 곳에서 커피도 삼




와 근데 아무리 일요일 아침 차 없는 부산이라고 해도 


시내 전부에 차가 다 없는 건 아니라서 그 차들이 전부 만덕터널 입구에 다 몰려있었다


나오는데 좀 고생했는데 심지어 울산쪽으로 다 좌회전이 안 돼서 또 삽질함 ㅜ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옴


지금 나 부산인데 ... 아무리 최단거리로 가도 400km는 가야하는데..




고객센터 전화하니까 "긴급 견인 서비스 불러줄까요?" 하는데


아니 이 차는 서울 차고 지금 나는 부산임 ㅋㅋㅋㅋㅋ 


됐다고 일단 내가 끌고 가보겠다고 하고 일단 가기로 했습니다


잠깐 내려서 확인해보니 눈에 띄게 공기압이 떨어져있진 않은 거 같기도 하고.




혹시 문제 생기면 중간에 센터 들어가면 되겠지 싶었는데 하필 오늘이 일요일이다


괜찮을까 모르겠다





구서IC 교차로


여기에서 경부고속도로가 시작된다


하지만 저는 7번 국도를 타고 일단 최소한 강릉까진 가보려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거라 믿고 출발.





노포IC쯤 오니까 주변 풍경도 한산해졌다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신호등이 있지만요(쑻)






부산을 벗어나 이제 양산에 진입합니다






양산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발견한게 있는데


교차로마다 다 번호가 붙어있다는 것이었다






무슨 용도인지 좀 궁금하다


긴급 시에 사용하는걸까






부산에서 울산 가까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더라


아무튼 이제는 울산입니다


7번 국도로 계속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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