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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야마구치선일 것입니다






주변 풍경이 완전히 산으로 바뀌었지만


도로 흐름은 여전히 비슷하게 50~60km/h 정도는 나옵니다






산골짜기로 막 들어감






앞에 화물차 있으면 힘이.. 듭니다...





무엇?






요 터널을 지나면 야마구치현입니다






야마구치현!


처음 입국했던 현으로 돌아왔습니다


산 엄청 올라온 거 같은데 해발고도 330m...






야마구치도 어지간히 시골이군요






시모노세키는 81km 남긴 했는데


9번 국도가 오고리(小郡)부터 2번 국도랑 중첩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23km만 가면 9번 국도도 끝남






산요 츄고쿠 자동차도..


정말 산요쪽으로 다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야마구치 시내에 진입






야마구치 시내를 그대로 통과하긴 싫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제한속도 70 감동


그러고 보니 우베에 공항이 있었다는 거에 놀랐는데


심지어 거기 인천공항 가는 비행기도 취항함 ㅋㅋ


(에어서울)






9번 국도는 여기서부터 2번 국도랑 중첩 구간입니다


시모노세키 시내에서 잠깐 갈라지긴 하는데 앞으로 60km 정도는 2번 국도를 타야 합니다







이제는 2번 국도입니다


일본 처음 입국해서 이 길로 왔었죠. 



시모노세키 키타큐슈


키타큐슈가 이정표에 나오기 시작했구요







저 차는 대체 언제까지 다닐까요






아사 하부 바이패스 - 오즈키 바이패스로 쭉쭉 질러가면


금방 시모노세키입니다






시모노세키 끄트머리쯤은 온 듯






2번 국도와 9번 국도가 다시 갈라집니다


우회전하면 2번 국도 직진하면 9번 국도인데


이정표에 큐슈(九州)가 써져 있는 걸 보니 또 느낌이 색다르네요






저는 일단 9번 국도 완주를 위해 직진입니다






여기로 오면 갈 수 있는 곳은 시모노세키 뿐이라


이정표도 시모노세키만 나옵니다






저 멀리 칸몬대교가 보이기 시작했구요







여기 바로 아래에 칸몬 해저터널이 있습니다


걸어서도 지나갈 수 있구요 저기로 들어가면 됨


보행자는 공짜, 자전거는 20엔.






통과






시모노세키 역에 도착했습니다







용건은 없지만 한 번 슬쩍 둘러서 나가봄






어서 오세요 시모노세키에







저 앞에 있는 삼거리가 9번 국도 종점입니다.








일본에 도착해서 2-1-6-4-5-7-8-9번 국도를 거쳐 스타트 지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800km 정도를 달렸으니 일본에서는 5,180km 정도를 달렸습니다


정말 긴 여정이었습니다








대강 이 정도 돌았습니다.


8번 국도는 좀 불완전하게 탔지만 8번국도보다 더 심한 고생을 사서 하는 바람에


저기서 하루 정도 손해본 거 같긴 함


그래도 저 구간이 여행에서 제일 재밌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출국일이 아니거든요


더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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