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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비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하게 만드는 차입니다


10.0 이하로는 어지간하면 가지 않지만, 그렇다고 12 이상으로 올리기도 참 힘듭니다


참고로 공인연비는 11.6.





아무튼 


아반떼 스포츠 수동은 오토에어컨 옵션이 없습니다


무조건 수동이죠


그런데 저는 이 에어컨을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집에 있는 11년된 차도 에어컨이 오토인데, 요즘 세상에 누가 풍량 조절하는 에어컨을...






게다가 뒷좌석 송풍구가 막혀있죠


어차피 뒤에 사람 태우고 다닐 건 아니지만 아무튼 기분이 나쁘니 전부 다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건 DIY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샵에 맡겨야하구요







2열 벤트





오토 에어컨 장착도 하고






벤트 설치까지 하니 이제야 마음의 안정이 옴






아 그리고 하는 김에


통풍시트까지 다 해버렸습니다


통풍시트도 원래는 못 고르는 옵션이죠


하지만 통풍시트를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습니다


여름 되면 후회할 거 같아서 대공사 하는 김에 다 해버림







이제 온도만 설정해두면 알아서 공조가 됩니다


운전하기도 바쁜데 공조까지 신경쓸 새가 없거든요








통풍시트도 설치 완료함


핸들열선이랑 드라이브모드 전방센서는 다 뻥버튼이라 작동은 안 합니다


수동변속기 모델에 핸들열선이랑 통풍시트 트림이 아예 없기 때문에


자동변속기 기어박스를 뜯어다가 여기에 맞춰서 갈아 다듬어야 하는데, 이게 공임이 또 꽤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핸들열선은.. 이미 겨울 다 지나가서 일단은 보류


근데 생각보다 버틸만 해서 아마 앞으로도 안하지 싶네요


드라이브모드는 수동에서는 당연히 있을 수가 없는 기능이고


전방주차센서는 제가 뭐 앞을 긁어본 적이 없어서 앞으로도 안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제 대수선은 다 끝냈고 당분간은 차에 돈 쓸 일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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