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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7일 부로 교토 버스 패스의 가격이 조정됩니다. 





1. "시버스·교토버스 1일 승차권 카드" (교토 버스 1일권) 가격이 인상됩니다.



◆ 1일권 500엔 → 600엔





2. 교토 관광 1일/2일 승차권의 가격이 인하됩니다.


◆ 1일권 1,200엔 → 900엔


◆ 2일권 2,000엔 → 1,700엔






3. 패스의 명칭이 바뀝니다.


패스의 명칭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2017년 9월 8일부터 25일까지 명칭 공모를 받아 다음과 같이 명칭이 간소화됩니다.



◆ "시버스·교토버스 1일 승차권 카드" → "버스 1일권"


◆ 교토 관광 1일/2일 승차권 → "지하철·버스 1일권/2일권"


◆ 이용 범위는 변화 없습니다.


근데 원래 버스 1일권이라고 불렀었죠 누가 저 풀네임을 부름







교토 버스 1일권은 여전히 유용하긴 합니다만, 이제 두 번만 타서는 이득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이득은 아니었지만 보험삼아 살 만한 수준이었는데, 이젠 가격 차이가 좀 납니다.


버스/지하철 1일권은 범위는 그대로인데 가격이 많이 내려와서, 지하철을 한 번만 타도 제법 효율이 괜찮습니다. 지하철과는 관계가 없지만, 오하라같은 외곽 지역 나갈 때는 매우 유용합니다.



그런데 교토에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여행지인 금각사나 아라시야마는 지하철이 있다고 해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


아라시야마는 교토 지하철 도자이선을 타고 우즈마사텐진가와역에서 란덴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확실히 버스보단 빠르지만, 란덴+버스 1일권(1,000엔) 등의 더 합리적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좀 걸리네요


금각사는 여전히 답이 없습니다 버스 타야합니다




http://www.city.kyoto.lg.jp/kotsu/page/0000227634.html





+ 지하철을 이용하여 여행 시간 단축이 가능한 구간


교토에 지하철이래봤자 노선이 두 개지만, 교토를 십자로 가르고 있어서 활용 용도가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교토역과 카라스마역에 지하철 카라스마선이 지나고, 카라스마오이케역과 산조역에 도자이선이 지납니다. 카라스마오이케역이 도자이선과 카라스마선의 환승역입니다.



1. 은각사 : 지하철 카라스마선을 타고 이마데가와역에서 102번 버스를 타면 처음부터 100번 타고 은각사 가는 것보다 시간이 최대 10분 단축됩니다.


2. 금각사 : 지하철 카라스마선을 타고 키타오지역에서 102번 버스를 타면 101번 버스에 비해 상당히 시간이 절약됩니다. 교토역 출발 기준이면 시간 차이 거의 15분 가까이 날 수 있습니다.


3. 난젠지 : 지하철 도자이선 케아게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합니다.


4. 헤이안 신궁 : 좀 무식한 방법인데 도자이선 히가시야마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갑니다.


5. 니조성 : 니조조마에역 내리면 바로 정문 앞임


6. 오하라 : 카라스마선 종점인 코쿠사이카이칸역에서 19번 버스로 가는 게 가장 빠른데, 19번 버스가 1시간에 한 대밖에 안 다닙니다. 시각표만 맞출 수 있으면 정말 빠르게 갈 수 있음. 

교토부터 17번 버스를 타고 가면 1시간 10분걸리는데, 19번 버스 시간만 잘 맞추면 오하라까지 45분 컷도 가능.


7. 다이고지 : 여기는 버스로 견적 자체가 안 나와서 무조건 지하철입니다. 도자이선 다이고역에서 내려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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